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Wolf Wolf 록과 메탈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로써 악마 찬양, 마약 등을 이유로 명곡들이 금지곡으로 지정되는 것을 보면서 당시 나는 어린 나이에 과연 저렇게 내지르는 외국어를 알아듣고 거기에 동화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사이 힙합은 영어 실력이 미천한 내가 들어도 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듯, 욕설이 랩의 필수 요소인 정확한 가사 전달력에 힘입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런 음반도 여과 없이 국내 발매되는 것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욕설로 맞추어 가는 라임, 운율이 잘 다듬어진 강력한 사운드에 실 음반·책 | 신우진 | 2015년 9월호 Cambridge Audio Azur 351C Cambridge Audio Azur 351C 하필 이제 와서 이런 제품이 나왔단 말인가? 이번에 만난 캠브리지의 아주르 351C를 보고 또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더 일찍 나왔으면 충분히 각광받을 내용을 가진 제품이 좀 늦게 우리 곁을 찾았다. 그러나 너무 늦지는 않았다. 가격 대비 아주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어서, 시장에 파고들 여지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매우 매력적이고, 관심을 둘 만한 제품이란 점은 분명하다.사실 많은 애호가들을 탐방해보면, 특히 고생고생해서 오디오 하는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약점이 있다. 바로 소스와 케이블이다. 아무래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4년 10월호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Born to be Blue…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져 봤을 본질적인 의문이다. 보통은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이라던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지(?) 덕에…'와 같은 단순한 답변을 내리며 그만두게 되지만, 심각하게 고민하다 보면 종교에 빠져들기도 하고 철학에 심취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나 역시 어렸을 때 잠시 같은 고민에 빠져 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철학자가 될 기질은 아예 없었나 보다. 아무리 생각해도 꼭 이렇다 할 대답을 찾을 수 없었고, 그저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고 기획 | 최상균 | 2013년 10월호 Wolf SDC-10 Wolf SDC-10 무대는 어느 아프리카. 그 흙냄새와 땀냄새, 그리고 열기가 이쪽으로 리얼하게 다가온다. 얼굴에 흐르는 땀이나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배우들의 포착, 햇살과 그림자의 대비,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 등 모든 면에서 과연 하이엔드 프로젝터다운 면모가 가득하다. 120인치 정도의 화면은 가볍게 채우며 200인치도 무난할 만큼 어마어마한 영상 신호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한때 홈시어터의 광풍이 한국을 덮친 적이 있었다. 바코와 비디콘를 위시한 3관식 프로젝터에 100인치가 넘는 화면은 꿈의 극장이었으며, 서라운드 음향까지 더해지면 어지간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2년 7월호 Magico Magico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지코의 CEO 아론 울프입니다.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한 매지코가 이제 6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스피커를 만들기 시작한 지는 무척이나 오래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오디오가 취미였기 때문에 매지코 이전에도 스피커를 만들어 주변에 팔기도 하고, 판매한 스피커가 반응이 좋아 주문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매지코의 미니 이전에도 상당히 많은 스피커를 만들어 팔았고, 그중에 기억나는 것이 50만 달러 정도 되는 스피커를 만든 일입니다. 저는 이 일을 기획 | 이승재 기자 | 2012년 6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