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목경 - 7집 약속없는 외출 김목경 - 7집 약속없는 외출 2020년 12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낸 김목경,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LP 버전으로 나오게 되었다. 3년 전에 리뷰한 음반이라 그때 느낀 생소함은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이제 블루스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음악 생활을 꾸준히 한다는 것에 대해 그때 느낌과는 조금 다른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동안 잊혀 간 마이너 장르 음악가의 리마스터링 음반을 리뷰하다 보면, 뛰어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은 고사하고, 행방마저 묘연하던 가수들이 많았는데, 김목경은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광석 이외에도 지금도 꾸준히 불리는 ‘어느 6 음반·책 | 신우진 | 2023년 09월호 양병집 - 넋두리 & 아침이 올때까지 (Remaster 2022) 양병집 - 넋두리 & 아침이 올때까지 (Remaster 2022) MRCD2206 (180g Black Vinyl LP)녹음 ★★★★☆연주 ★★★★★MRCD2207 (180g Black Vinyl LP)녹음 ★★★★☆연주 ★★★★★중학교였는지 고등학교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누구인지 기억 안 나는 선생님이 장기자랑이랍시고 누구인지 기억이 안 나는 친구에게 노래를 시켰는데, 괴상한, 모두 처음 듣는 노래를 불렀다. 엄마 젖을 달라해 아이들의 비웃음이 나왔지만 사뭇 진지한 태도와 들을수록 무거워진 내용에 이내 교 음반·책 | 신우진 | 2023년 02월호 김목경 - 김목경 7th 김목경 - 김목경 7th 12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낸 김목경, 그간 수차례 지난 음반들이 LP로 재발매되면서 본지에도 여러 번 소개되어 독자들에게는 익숙하리라 본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원작자, 펜더 사로부터 커스텀 기타를 헌정 받은 블루스 기타의 거장, 이런 타이틀에도 김목경의 국내의 인기도는 높지 않다. 신보인 7집을 들어 보아도 컨트리풍에 블루스를 가미한 에릭 클랩튼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풍이 국내에서는 입지가 그리 넓지는 않을 것 같다. 수차 들을수록 착착 감기는 매력적인 기타 음이지만, 사실 나도 처음 한두 번 들었을 때는 이 음반의 청승 음반·책 | 신우진 | 2020년 06월호 Audioguy Audioguy Audioguy남성의 묵직한 목소리가 주는 매력에 빠져들다 그리 오래된 때의 이야기도 아니다. 국악 음반을 들어 보려고 찾아보면, 국악 최고의 히트곡인 가야금 산조조차도 만족할 만한 음질을 가진 음반이 없었다. 그나마 해외 음반사의 몇몇 구하기 힘든 것 정도나 음질이 나았지만 그나마 이해가 부족한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아직 미흡하긴 하나마 ‘오디오가이’를 비롯한 마이너 레이블에서 고음질의 국악 음반이 선보이면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오디오 마니아 입장에서 국악은 긴 여운, 특유의 공간감, 의외의 다이내믹한 요소를 내포한, 외 음반·책 | 신우진 | 2016년 9월호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인디 포크 가수들 Part.1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인디 포크 가수들 Part.1 현재 우리나라 대중 음악은 기획형 아이돌 그룹군과 트로트 성인가요로 크게 양분된다. 한때나마 다양한 영역에서 참신한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주 소비층의 이탈과 음반시장의 악화로 여타 장르들은 비주류로 내몰린 지 오래다. 그중 포크 음악도 예외일순 없었고, 소박한 통기타는 R&B와 감각적인 댄스리듬에 묻혀지며, 느리고, 고루한 삼촌 음악이자 40대 이상 세대의 전유물이 되어 버렸다.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국 포크 음악의 시작은 한대수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석별의 정이나 그리운 고향 등을 번안 소개했던 기획 | 이창근 | 2014년 5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