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의 제품군은 무척 번거롭다. 억대를 넘는 에비던스 시리즈를 비롯해, 고가의 컨피던스, 그 아래 컨투어, 그 아래 대중기인 포커스, 익사이트, DM 등으로 복잡다단했는데, 이것은 다인오디오뿐 아니라 다른 메이커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시절만 해도 메이커마다 주력 시리즈가 단출해 기억하기도 쉬웠지만, 지금은 그런 것이 매우 어렵고, 어지간한 메이커마다 대부분 5개 내외의 시리즈가 있으며, 다시 그 시리즈마다 대여섯 개의 제품군, 또 그 제품들이 쉴 새 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니 일일이 기억할 재간이 없다. 메이커는 또 얼마나 많
리뷰 | 김남 | 2016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