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PMC Fenestria PMC Fenestria 처음부터 안길이가 깊은 무대가 조용히 펼쳐진다.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깨끗하고 순결하며, 코러스는 숭고함이 느껴질 정도로 결이 곱다. 무엇보다 우퍼 4발을 갖춘 대형 스피커가 첫 곡부터 공간과 음악만을 남겨둔 채 사라진 점이 놀랍다. 특히 저역에서의 이질감이나 혼탁함, 애매함이 전혀 없다. 역설적이지만 스피커는 잘 만들수록 자신의 존재를 감춘다. 지금 귀에 닿는 이 소리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모를 때가 최선이다. 그냥 무대와 악기들만 등장시킨 채 자신은 슬쩍 사라질 때 스피커는 가장 멋지다. 각 유닛이 ‘나, 여기 있어요’라며 아우성 리뷰 | 김편 | 2019년 2월호 PMC PMC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저는 PMC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피터 토마스입니다.한국에 처음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신 목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사실 전 세계 수입원을 방문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계획하던 일이었습니다. 국가마다 문화가 다른 만큼 방문해서 직접 보고 얘기를 나눠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런 부분들을 서로 이해해야 고객 지원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날이 성장하는 회사 탓에 제품 개발하랴, 운영하랴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페네스트리아(Fenestr 기획 | 이승재 기자 | 2019년 1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