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OL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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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OL Vision
  • 이승재
  • 승인 2026.02.06 10:34
  • 2026년 02월호 (643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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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극장을 집안에!

코로나가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중에서도 인상적인 것이 바로 사람들이 더 이상 극장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니고, 그 빈도가 이전과 비교하면 줄어들긴 확실히 줄었다. 그리고 넷플릭스, 디즈니+ 같은 OTT의 발전도 이런 상황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선택은 극장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극장을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었고, 대형 TV나 프로젝터를 구매하고 멀티 채널 홈시어터를 꾸미거나 사운드바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를 더욱 가속화한 것은 기술력인데, 근래 TV의 품질은 날로 높아지고 가격은 꾸준히 내려갔으며, 프로젝터는 이제 낮에도 커튼 없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밝아져 가고 있다. 즉, 집이 극장이 되기에 무척 쉬운 상황인 것.

이번에 본지를 통해 새롭게 소개할 브랜드가 바로 이런 상황에 제격인데, 바로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 비치에서 설립된 프로젝터 전문 제조사인 에이월 비전(AWOL Vision)이다. 동사는 특히 초단초점(UST - Ultra Short Throw) 프로젝터가 주 종목이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스크린이나 벽 바로 앞, 바닥 쪽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요즘 부쩍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초대형 TV를 집에 설치할 경우 엘리베이터에 싣지 못해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는 데 반해 이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그런 문제가 없고 간편하게 투사할 벽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두기만 하면 120-150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가격도 보다 낮아 경제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일반 프로젝터와 다르게 천장에 구멍을 뚫고 배선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며, 그냥 TV처럼 짧은 케이블을 사용해 각종 기기들과 연결하면 된다.

에이월 비전에서 만든 초단초점 프로젝터의 특징은 우선 타협 없는 화질이라는 것이다. 먼저 고해상도의 4K 프로젝터이며, HDR10+와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그리고 대다수의 컬러 휠 방식의 보급형 DLP 프로젝터와 다르게 적(Red), 녹(Green), 청(Blue) 세 가지 색상의 레이저를 각각 독립적으로 투사하는 RGB 트리플 레이저 방식으로 되어 있어 색의 순도 면에서 압도적이다. 그래서 BT.2020 색역 107%를 충족하는데, 이는 하이엔드 TV조차 도달하기 힘든 수치이고,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에서 폭발적인 색감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또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렌즈의 품질이 화질을 좌우하는데, 동사는 리코 F2.0 대구경 순수 유리 렌즈를 사용해 열팽창으로 인해 초점이 흐려지는 포커스 드리프트 현상을 방지하고 있고, 장시간 시청에서도 화면 중앙부뿐만 아니라 가장자리의 포커스도 균일하게 유지한다.

그다음 특징은 3000 ISO 루멘 밝기로 TV를 대체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고, 전용 ALR 스크린을 사용한다면 대낮에 커튼을 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단초점 프로젝터답게 투사 거리와 화면 너비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치인 투사 비율(Throw Ratio)이 0.25:1을 구현해 프로젝터를 벽과 약 9.8인치(25cm)만 거리를 띄워도 100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고, 약 13.6인치(35cm)를 띄우면 120인치 화면을, 약 20.2인치(51cm)를 띄우면 150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에이월 비전의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LTV-3500 Pro, LTV-3000 Pro, LTV-2500 세 가지가 있는데, 3000, 2000, 1700 ISO 루멘으로 밝기 차이가 나며, 4K 60Hz, 107% BT.2020, 2500:1 콘트라스트 비, 액티브 3D, 5ms 4K@60Hz/8ms 1080p@120Hz(터보 모드) 인풋 랙, 돌비 비전, HDR 10+, HDR 10, HLG 지원, HDMI 3개(HDMI 2는 eARC), 돌비 애트모스, DTS 버추얼:X 지원은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 제품들 외에도 2026년 1월 CES에서 야심 차게 공개한 에테리온(Aetherion) 시리즈가 준비 중에 있는데, 동사의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세계 최초로 PixelLock 기술을 사용해 UST 프로젝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화면 가장자리 선명도 저하와 색 번짐을 해결했고, 6000:1 네이티브 명암비를 자랑하며, 게임 성능에 최적화를 이룩했다.

동사의 특별한 점은 올인원이라는 것이다. 동사의 프로젝터와 하나의 세트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된 라이징 ALR 스크린, 썬더비트(ThunderBeat) 스피커, 배니쉬(Vanish) 레이저 TV 캐비닛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이 썬더비트 스피커였는데, 이 프로젝터는 센터 스피커 역할을 하고 썬더비트 스피커라는 4개의 무선 스피커와 2개의 무선 서브우퍼를 더해 완전 무선으로 돌비 애트모스 5.2.2 시네마틱 사운드를 구현한다. 라이징 ALR 스크린(AWOL Vision Cinematic+ ALR 전동식 바닥 상승형 방음 스크린)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LG의 롤업 TV처럼 스크린이 바닥 쪽으로 숨겨져 있다가 리모컨을 사용하면 위로 올라와 펴지는 제품으로(USB 동기화 트리거를 프로젝터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프로젝터 전원을 켤 때 전동식 스크린이 올라가고 전원을 끌 때 내려가는 기능도 있다), 16:9 화면의 100, 120, 130인치 크기가 있으며, UST 프로젝터용 Cinematic+ ALR 표면, 천장 주변광 95% 차단, 170° 광각 시야각, 4K/8K 및 HDR, 액티브 3D, 음향 투과 기능의 0.4mm 사운드 홀이 특징이다. 스크린은 이 외에도 100-120인치 무광 흰색 전동식 바닥 상승 스크린과 100-120인치 프레넬 주광 ALR 스크린, 100-150인치 렌티큘러 시네마틱 ALR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다. 배니쉬 레이저 TV 캐비닛은 프로젝터와 스크린은 수납하는 장식장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깔끔하게 수납된다. 그 외에도 전동 슬라이더 트레이, UST RGB 스테이션, 스마트 캐비닛 등 동사의 초단초점 프로젝터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에이월 비전은 자신들의 비전이 경외감으로 가득 찬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고, 사명이 홈 엔터테인먼트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이며, 가정에서 탁월한 영화적 경험을 위한 최첨단 프로젝터를 제공해 모든 순간을 기억에 남는 여정으로 바꾸는 것이라 하니 그야말로 한국 시장에서 선전할 그들의 미래가 그려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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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6년 02월호 - 6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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