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DHT-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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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n DHT-T10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12.01 00:00
  • 2013년 12월호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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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사운드의 한계를 넘어서는 간편한 솔루션
최신 평면 TV는 고화질을 제공하지만, 음향 재생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제품을 사용한다면 사운드의 부족분을 아주 쉽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데논의 DHT-T100 사운드바는 돌비 디지털 디코더와 데논의 오랜 기술력이 집약된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세싱을 통해 TV와와 영화의 사운드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줄 제품으로, 서라운드 멀티채널 홈시어터 역할을 해 주는 간편한 솔루션이다. 그리고 apt-X 코덱을 채용한 블루투스 입력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음원을 편리하게 CD급의 사운드로 재생할 수 있다. 후면에는 옵티컬·코액셜 S/PDIF 디지털 입력과 3.5mm 미니 잭 아날로그 입력이 있어 TV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DHT-T100은 2웨이 스피커 구조로, 0.5인치 트위터 2개와 2×5인치 타원형 미드·우퍼 2개가 채용되었으며, 다이내믹 베이스 기술을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미세한 베이스 사운드의 재생이 가능하다. 그리고 5가지 리스닝 모드가 있어 콘텐츠별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야간 모드가 있어 심야 시간에도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사운드바와 다르게 TV 아래 설치하는 제품으로, 최대 50인치(하단부 크기 최대 546×308mm까지 지원), 27kg의 대형 TV까지 거치 가능하다. DHT-T100을 설치할 때는 상단 중앙에 있는 (+) 표시가 TV 하단부의 중앙에 오도록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가구 또는 선반의 전면 모서리에 가까이 일직선으로 설치해야 불필요한 음향 반사가 없어져 최상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편의성을 살펴보면 오토 파워 온/오토 스탠바이 기능이 있어 TV를 켜면 자동으로 DHT-T100도 켜진다. 그리고 리모컨 학습 솔루션 기능이 있어 전용 리모컨이 아니더라도 TV 또는 셋톱박스의 리모컨으로 DHT-T100을 컨트롤할 수 있다. 후면에는 아날로그 입력에 한해 적용되는 입력 감도 조절 스위치가 있는데, 입력이 너무 높아 왜곡되거나 윙 하는 소리가 난다면 스위치를 조정해 감도를 낮출 수 있다.



DHT-T100을 사용할 때는 주의사항이 있다. TV와 DHT-T100에서 동시에 소리가 재생되면 음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TV의 설정 메뉴를 통해 TV의 내장 스피커를 비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TV와의 연결은 옵티컬, 코액셜, 아날로그 입력 중 한 가지만 해야 한다. 입력 중 활성화되는 출력은 옵티컬, 코액셜, 아날로그 입력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그럼 사운드는 어떨까? 얇고 가벼워서 소리가 별로라고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듣게 되면 이거 제법 물건이네 라고 말할 정도로 음질이 좋다. TV의 내장 스피커와는 급이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블루투스 연결이 상당히 좋다. 제법 하이파이 사운드를 낸다. 왜곡되고 거친 소리가 아닌 차분하고 안정적인 소리가 흘러나온다. 이 제품 집에 하나 놔두면 온 가족이 좋아할 것 같다. 음악을 생활화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기기다. 일반 하이파이 제품 또는 AV 기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수입원 D&M코리아 (02)715-9041
가격 45만원   구성 2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2.7cm, 트위터(2) 1.2cm
블루투스 apt-X 지원   디지털 입력 Coaxial×1, Toslink×1   크기(WHD) 60.8×7.1×35.5cm   무게 4.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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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2월호 -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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