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Grado GS3000e & EAR Yoshino EAR HP4 Grado GS3000e & EAR Yoshino EAR HP4 우드 하우징은 언제나 묘한 감성을 만들어낸다. 목재 특유의 질감도 좋지만, 그 진중하고 근사한 음색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하우징에서 결코 얻어낼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우드 하우징 제품 제작이 막연히 쉬운 것만은 아니다. 사운드 튜닝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소재 선택이나 하우징 제작 공정도 굉장히 까다롭다. 덕분에 우드 하우징 제품들은 프리미엄 사양으로 출시되는데, 높은 가격만큼 사운드적 만족도 역시 높다. 우드 하우징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면 역시 몇몇 제조사들이 생각날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소개할 그라도(Grado 헤드폰 | 김문부 기자 | 2020년 07월호 Grado GH4 & EAR Yoshino EAR HP4 Grado GH4 & EAR Yoshino EAR HP4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 있는 헤드폰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이들이다. 누군가는 개성 때문에 호 불호를 이야기하지만, 그 개성에 빠지게 되면 결코 헤어날 수 없는 것 역시 이들의 매력이다. 라인업별로 성향이 꽤 다르지만, 그 각각의 개성이 하나같이 이들만의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내비추고 있다. 록·메탈의 날카로움과 앙칼짐을 멋지게 표현해내는 브랜드이지만, 특정 라인업에서는 클래식이나 재즈의 중후함 역시 완성도 높게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사운드 트렌드에 따라 사운드 성향을 급격히 선회하는 곳이 아니라, 이들만의 사운드 철학과 전통 매칭 | 월간 오디오 편집팀 | 2019년 10월호 Grado GH3 & EAR Yoshino EAR HP4 Grado GH3 & EAR Yoshino EAR HP4 최근 음향 기기들은 무엇인가 특색이 부족하다. 대체로 무난한 사운드와 디자인을 추구하기에, 단점 역시 크게 찾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비슷비슷한 사운드와 디자인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공유되고 있다. 물론 사운드가 상향 평준화되는 바람직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어쩔 때는 브랜드만의 특색 경쟁이 그립기도 하다. 예전처럼 강렬한 개성의 강력한 한방을 먹이던 영웅적인 면모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두 브랜드는 이런 개성적인 면모를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는 곳이다. 모두 제품 콘셉트가 확고하고, 브랜드 매칭 | 월간 오디오 편집팀 | 2019년 07월호 EAR Yoshino EAR HP4·Grado GS3000e EAR Yoshino EAR HP4·Grado GS3000e 오디오 브랜드에서 개성이라는 것은 중요한 요소이다. 제조사로서 단순히 잘 팔리는 제품만을 좇다보면, 자신의 색깔도 무뎌지고, 어느 순간부터 비슷비슷하고 평범한 구성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역사가 제법 오래된 오디오 브랜드들도 어느 순간부터 이런 비슷한 흐름으로 ‘개성 죽이기’에 합류한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이전 소리가 더 매력 있었다는 팩트 폭행을 당하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지금 소개할 이들 브랜드는 자신의 색깔을 오랜 시간 지켜내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도 절묘히 녹아든 면모를 보여준다. 개성으로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매칭 | 월간오디오 | 2019년 3월호 Oppo PM-1·EAR Yoshino EAR HP4 Oppo PM-1·EAR Yoshino EAR HP4 오포의 진가는 스펙에서도 뛰어나지만, 실제 들어보면 더더욱 이 브랜드에 빠질 수밖에 없다. 개발팀들이 얼마나 시장을 분석하고, 또 심혈을 기울여 사운드 튜닝을 했는지, 오디오파일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고성능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UDP-205/UDP-203, 고스펙 무선 스피커 소니카, DAC 및 네트워크 플레이어인 소니카 DAC, 플래너 마그네틱 기술로 대표되는 PM-1과 PM-3, 그리고 포터블 헤드폰 앰프/DAC인 HA-2SE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 매칭 | 월간오디오 | 2018년 12월호 EAR Yoshino EAR HP4·Grado GS2000e EAR Yoshino EAR HP4·Grado GS2000e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두 브랜드가 조합되었다. 진공관 앰프의 전설적인 인물, 팀 드 파라비치니의 주력 헤드폰 앰프, 그리고 그라도 일가의 오랜 전통과 실력이 깃들어져 있는 헤드폰이 함께 자리한 것이다. 디자인적으로 크롬의 화려함과 우드의 내추럴함이 상반될 것 같지만, 실제 놓고 보면 또 기막히게 어울린다. 더구나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서로를 겨냥한 것처럼, 멋진 조화를 들려준다. 포근하고, 따스하고, 영롱한,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감각이 그야말로 아름답다. ‘음악적’이라는 표현이 가장 걸맞은데, 실제 공연에서 들었던 그 매칭 | 월간오디오 | 2018년 10월호 EAR Yoshino EAR HP4 EAR Yoshino EAR HP4 EAR HP4는 기존의 EAR 스피커 앰프들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을 훌륭하게 집약시킨 헤드폰 앰프이다.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속에 첨단 기술력과 예리한 사운드 튜닝을 담아내었다. 자사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고해상도 오디오와 헤드 파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영리함이 돋보인다.영국의 EAR(Esoteric Audio Research)은 전자 엔지니어인 파라비치니(Tim de Paravicini)에 의해 197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회사이다. 100W급 모노블록 진공관 파워 앰프인 EAR 509라는 모델을 리뷰 | 여진욱 | 2016년 8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