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EAR Yoshino EAR HP4·Grado GS3000e EAR Yoshino EAR HP4·Grado GS3000e 오디오 브랜드에서 개성이라는 것은 중요한 요소이다. 제조사로서 단순히 잘 팔리는 제품만을 좇다보면, 자신의 색깔도 무뎌지고, 어느 순간부터 비슷비슷하고 평범한 구성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역사가 제법 오래된 오디오 브랜드들도 어느 순간부터 이런 비슷한 흐름으로 ‘개성 죽이기’에 합류한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이전 소리가 더 매력 있었다는 팩트 폭행을 당하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지금 소개할 이들 브랜드는 자신의 색깔을 오랜 시간 지켜내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도 절묘히 녹아든 면모를 보여준다. 개성으로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매칭 | 월간오디오 | 2019년 3월호 Grado Aeon Grado Aeon 그라도 에이온(Aeon) 카트리지는 바디를 코코볼로(Cocobolo)로 만들었는데, 코코볼로는 중·고음에 기분 좋은 울림을 내는 음향목이다. 에이온 카트리지는 내가 사용하는 DS 오디오의 광 카트리지에 버금가는 아주 낮은 노이즈 레벨을 보여준다. 여태껏 들은 어떤 MM이든, MC 카트리지보다 정전기를 포함해서 잡소리가 적다. 실제 소리는 고음의 개방감이 좋으면서도 담백했다. 그러면서도 은은한 향기가 느껴졌다. 그라도의 중·저가 MI 방식 카트리지 특유의 흐릿함과 두툼함이 에이온에서는 전혀 없었다. 그라도의 에이온과 에포크 카트리지는 미분류 | 최윤옥 | 2019년 2월호 Grado GS3000e Grado GS3000e 대부분 비슷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드 하우징 헤드폰은 묘하게 끌리는 면이 있다. 소리를 굳이 듣지 않아도, 괜히 아날로그적인 소리가 나올 것 같고, 음악성이 높으며, 기분 좋은 울림을 들려줄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소리 듣기 전 클래식이나 어쿠스틱 음원들을 상상하며, 우드의 부드러운 질감을 이곳저곳 만져보는 과정도 굉장히 즐겁다. 물론 우드 하우징 제품들이 대부분 고급기라서 이런 이미지들이 자신도 모르게 심어졌는지도 모르지만, 실제 진득이 청음해보아도 그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 우드 하우징을 대표하는 여러 브랜드 리뷰 | 월간오디오 | 2019년 2월호 Grado GH2·Oppo HA-1 Grado GH2·Oppo HA-1 가장 매력적인 헤드폰 브랜드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단연 이들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비슷비슷한 사운드에, 최신의 디자인을 따를 때도, 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변함없이 보여주었다. 마치 에서 묵묵히 어렵고 귀찮은 과정을 소화해내며 남들은 따라할 수 없는 특제 소스를 내놓는 것처럼, 이들 브랜드 역시 오랜 세월 가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메뉴를 지켜 왔다. 그 세월이 어느덧 삼대째. 이제는 완전히 전통의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헤드폰 업체 중 하나로 크게 손꼽히게 되었다. ‘Hand Built 매칭 | 월간오디오 | 2018년 8월호 Grado Aeon Grado Aeon 그라도(Grado)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툼한 중역으로 올드팝과 가요를 구성지게 내주는 카트리지다. 그라도의 입문용 카트리지들이 가요나 올드팝에는 가격을 잊게 할 만큼 어울리는 소리를 내주지만, 클래식을 듣기에는 다소 선이 굵고 섬세한 표현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가장 재미있는 사실은 입문기부터 해서 위 모델로 올라가도 소리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올드팝과 가요를 듣고자 하는 애호가들에게 가장 저가를 추천해 주곤 했었다.그라도는 입문기로는 가성비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러운 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 리뷰 | 최윤옥 | 2018년 6월호 MC 카트리지의 명가 그라도, 신세대 하이엔드 카트리지 에포크(Epoch) 발표 MC 카트리지의 명가 그라도, 신세대 하이엔드 카트리지 에포크(Epoch) 발표 그라도 연구소(Grado Labs)는 포노 카트리지 설계에서 큰 진화를 이룬, 새 카트리지 시리즈인 리니지 시리즈(Lineage Series)를 발표했다. 새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2개의 카트리지가 발표되었는데, 그중 먼저 선보일 주인공은 바로 에포크(Epoch)이다. 그라도 패밀리의 65년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사파이어, 골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코코볼로 목재 소재가 투입된, 100% 수작업 완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핸드메이드 카트리지가 탄생된 것이다.존 그라도(John Grado)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에 미분류 | 월간오디오 | 2017년 9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