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us Faber Amati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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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us Faber Amati G5
  • 장현태
  • 승인 2023.12.07 15:06
  • 2023년 12월호 (61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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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기 및 플로어 스탠더 실력기들을 알아보다

디자인 감성과 사운드 완성도까지 예술적으로 표현하다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오마주 시리즈 중 아마티(Amati)는 가장 사랑받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꾸준히 진화되어 5세대 모델인 아마티 G5까지 선보였다. 오마주 시리즈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명 현악기 제작자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하여 더욱 유명한데, 당연히 아마티는 근대 바이올린의 창시자로 불리는 안드레아 아마티를 오마주한 스피커다.

아마티 G5는 새로운 미드레인지에 페이즈 플러그를 추가해 중역 위상 문제를 해결하고, 명료도를 높였고, 네오디뮴 자석과 새로운 보이스 코일을 채용해 빠른 반응을 얻었으며, 서스펜션도 개선했다. 더블로 장착된 저역용 베이스 드라이버는 새로운 5세대 버전으로, CCAW 보이스 코일을 사용하고 보빈 높이와 코일 무게를 줄였고,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했다. 그리고 빠르게 반응하는 우퍼 동작 시 코일 냉각을 위해 마그넷 후방에 냉각 캡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저역 에너지를 재생한다. 트위터는 기존과 동일한 D.A.D.(댐프드 에이펙스 돔) 돔 트위터를 사용했다. 

뛰어난 인클로저 외관은 수공 작업으로 제작하는데, 여러 겹의 천연 목재를 스팀 가공하고, 고광택 표면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캐비닛 내부에서 특수한 격자 구조로 진동을 잡아주고 있으며,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에는 별도의 독립적인 인클로저를 사용했다. 또한, 인토노 기술을 적용해 미드레인지에서 트위터 방향으로 내부에 덕트를 별도 추가해 내부 압력에 변화를 주었다. 후면은 벤트 홀 방식인 스텔스 울트라플렉스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대형 알루미늄 가이드를 부착해 덕트 역할과 시각적으로 후면부를 고급스럽게 마감하고 있으며, Z.V.T. 방식의 전용 스파이크로 스피커와 바닥 진동을 분리시켰다.

사운드는 기존 세대와 명확한 차별화를 두었는데, 새로운 미드레인지와 우퍼를 통해 중·저역대 성향을 완전히 바꾸었다. 중역대 위상 문제 해소와 중·저역의 불분명한 경계까지 개선해 더욱 명확한 사운드를 만들었고, 저역 깊이와 명료함이 개선되었다. 실내악, 대편성 곡에서 탁월한 음악성과 현악기, 관악기들의 사실적인 질감을 더욱 부각시켜 음악에 더욱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소너스 파베르 아마티 G5는 디자인 감성과 사운드 완성도를 모두 갖춤으로써 오마주 시리즈만의 명기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모델이다. 


가격 5,000만원   구성 3.5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Stealth Ultraflex)   사용유닛 우퍼(2) 22cm, 미드레인지 15cm, 트위터 2.8cm(DAD Arrow Point)   재생주파수대역 28Hz-35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00Hz, 270Hz, 2,200Hz   출력음압레벨 91dB/2.83V/m   임피던스 4Ω   권장앰프출력 50-450W   크기(WHD) 41.1×117.6×51.2cm   무게 5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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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3년 12월호 - 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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