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ARTi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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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ARTist 5
  • 월간오디오
  • 승인 2014.07.01 00:00
  • 2014년 7월호 (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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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서 리본 트위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선사하다

아담 오디오는 3월 1999년에 3월에 베를린에서 설립된 회사로, 아담(ADAM - Advanced Dynamic Audio Monitors)라는 이름처럼 레코딩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오스카 하일 박사가 만든 그 유명한 AMT(Air Motion Transformer)를 한층 더 향상시킨 X-ART(eXtended Accelerating Ribbon Technology)라는 명칭을 붙인 리본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에게는 TV에서 YG 엔터테인먼트가 나왔을 때 스튜디오나 사장실에서 보였던 스피커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아담의 프로 모니터 스피커도 홈 오디오용 스피커도 아닌, 멀티미디어 스피커 라인으로 이름은 아티스트라고 한다. 이 아티스트 시리즈는 북셀프 스피커인 아티스트 3과 5,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아티스트 6, 그리고 아티스트 센터와 우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아티스트 스피커의 디자인은 아담의 모니터 스피커를 기초로 하며, 스튜디오 모니터와 동일한 X-ART 트위터와 최소 무게와 최대 강성을 지닌 카본 파이버·로하셀·글래스 파이버 우퍼, 일렉트릭 크로스오버, X-ART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클래스 AB 파워 앰프를 투입해 제작되었다.

아티스트 5 스피커는 X-ART 트위터와 5.5인치 카본 파이버·로하셀·글래스 파이버 미드·우퍼가 사용되었으며, 그리고 각각의 유닛마다 50W 출력의 전용 클래스 AB 앰프가 하나씩 부착되어 있고, 덕트는 후면 상부에 길게 나 있다. 입·출력은 전면의 3.5mm 스테레오 아날로그 입력과 후면의 RCA·XLR 아날로그 입력, 스테레오링크 RCA 아날로그 입·출력, USB 입력(16비트/48kHz까지)이 있다.
전면 3.5mm 스테레오 입력과 USB 입력은 ‘스테레오링크’ 기능을 사용해야 스테레오로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이 단자들로 스피커에 신호가 입력되면 입력 받은 스피커는 자동으로 왼쪽 채널 역할을 하고, 후면에 있는 스테레오링크의 RCA 출력 단자로 오른쪽 채널의 신호를 보낸다. 볼륨은 왼쪽 스피커로 전체 스피커를 조절한다.

이 스피커의 컨트롤 기능은 총 4가지로, 전면에 있는 볼륨(-∞에서 +14dB)과 후면의 트위터 레벨(-4에서 +4dB), 하이 쉘프(-6에서 +6dB), 로우 쉘프(-6에서 +6dB)를 조절할 수 있다. 쉘프 조절은 룸 어쿠스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 전체 주파수 대역을 변경하지는 않고 5kHz와 300Hz에서만 완만한 경사 필터로 조절한다.
아티스트 5 스피커는 책상에서 PC 파이용으로 사용하기에 딱 좋다. USB 입력이 있고, 액티브 스피커라서 설치 공간의 영향을 덜 받으며, 스탠드에 얹어 놓고 하이파이용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책상 위에 올려 둔 것이 더 소리가 좋게 들리기 때문이다. 복잡한 것이 싫고, 하나로 전부 다 소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비슷한 리본 트위터가 채용된 타사의 패시브 북셀프 스피커에 앰프와 DAC를 더한 가격과 비교하면 무척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적인 매력도 존재한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180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디지털 입력 USB  아날로그 입력 XLR, RCA, 3.5mm 스테레오 
재생주파수대역 50Hz-50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500Hz  입력 임피던스 30KΩ 
크기(WHD) 17.5×29×22cm  무게 7kg

504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4년 7월호 - 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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