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Fidelity MF-100·EB-33
상태바
Musical Fidelity MF-100·EB-33
  • 월간오디오
  • 승인 2014.02.01 00:00
  • 2014년 2월호 (499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파이에 정통한 메이커가 제대로 만든 실력기
오랜 시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의 사운드 제품을 만든 역사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 피델리티에서 자사의 유산에 충실할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한 이어폰과 헤드폰을 소개한다. 가볍고 편안하며, 내구성이 있어 오랜 시간 들을 수 있게 제작된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먼저 EB-33 이어폰은 하이테크 네오디뮴 마그넷이 채용된, 13.5mm의 큰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이 유닛은 높은 감도, 낮은 왜곡과 넓고 평탄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6Ω의 임피던스에 105dB의 감도, 20Hz-20kHz의 주파수 응답으로 완성되었다. 이어폰은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외이도에 편안하고 쉽게 밀착될 수 있게 했으며, 9개의 다양한 크기로 된 이어 팁을 제공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인이어 이어폰의 음향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완벽하게 외이도에 밀착될 수 있도록 했다. 꼬임 방지에 탁월한 칼국수 같이 납작한 케이블은 1.2m의 길이로 되어 있고, 특이하게 좌우 케이블의 색이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다르다. 그리고 다이내믹 타입 마이크가 케이블에 부착되어 있다.




MF-100 헤드폰은 낮은 왜곡과 평평하고 넓은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64Ω의 임피던스, 98dB의 감도, 20Hz-20kHz의 주파수 응답의 스펙을 가진 41mm 다이내믹 타입의 드라이버가 채용되었다. MF-100 헤드폰은 이어 패드가 특징 중의 하나인데, 고급 소재인 가죽과 알칸타라로 된 2가지 이어 패드를 제공한다. 이어 패드는 최고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인체 공학적인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고, 탈착이 쉬우며,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어 소리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좋고, 강력하고 명확한 저음을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역시 다이내믹 타입 마이크가 케이블에 부착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단단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디자인이 상당히 우수해 하이파이 업체가 만든 제품이 아닌 디자인에 강한 신생 업체가 만든 것처럼 멋지게 생겼다. 그리고 좌·우를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명확하게 구분해 놔서 R·L이라고 보이지도 않게 쓰여 있는 것을 찾을 필요가 없다. 참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고 만든 아이디어라 할 수 있다. 거기에다 단자 부근에는 고무로 된 케이블 타이가 부착되어 있는데, 케이블 정리를 쉽게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그리고 이어폰, 헤드폰 모두에 부착된 다이내믹 타입 마이크에는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음악 재생 시 리모컨(재생, 일시 정지, 다음 곡 넘김)으로 쓸 수 있다.
사운드는 고음, 중음, 저음 모두 인상적이다. 터질 때 팍 터지는 쾌감이 있고, 고음이 치고 올라 갈 때는 확실히 뻗어 준다. 록이면 록, 댄스면 댄스 모두 흥이 나는 성향이며, 클래식이나 재즈 재생에서도 각각의 맛을 잘 살려 낸다. 하이파이에 정통한 메이커가 제대로 만든 이어폰·헤드폰이다.

수입원 다빈월드 (02)780-3116



MF-100 헤드폰
가격 23만원  유닛 크기 4.1cm  유닛 타입 다이내믹  임피던스 64Ω  음압 98dB  주파수 응답 20Hz-20kHz



EB-33 이어폰
가격 15만원  유닛 크기 1.3cm  유닛 타입 다이내믹  임피던스 16Ω  음압 105dB  주파수 응답 20Hz-20kHz

499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4년 2월호 - 499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