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World Platinum Eclipse 7 XLR Cable·Platinum Electra Power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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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World Platinum Eclipse 7 XLR Cable·Platinum Electra Power Cable
  • 이현모
  • 승인 2013.12.01 00:00
  • 2013년 12월호 (49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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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진화를 통해 신호 전송의 신화를 완성하다
필자는 그동안 와이어월드의 케이블을 여러 종류 시청해 왔다. 최근에는 급변하고 있는 PC 오디오 환경에 맞춘 동사의 USB 케이블들도 시청해 보았는데, 하나같이 상당히 좋은 음질을 선사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25여 년 간 와이어월드는 수많은 기술적 지식과 오랜 연구를 해 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시청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케이블 디자인에서도 객관적인 테스트를 위한 '케이블 비교기'라는 장치를 개발했고, 첫 번째 인터커넥터 케이블 비교기기는 1996년도 CES 기술 혁신상을 당당히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이러한 기술 혁신은 지금까지도 와이어월드만의 고유한 특징이 되어 왔다.



필자가 이번에 시청한 와이어월드의 케이블은 플래티넘 이클립스 7 인터커넥터 케이블과 플래티넘 일렉트라 파워 케이블이다. 이 케이블들은 2013년에 새로 개발된 7 시리즈의 케이블로, 컴포실렉스 2라는 새로운 복합 절연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즉, 기존 절연재에서 생성된 마찰 전기 잡음을 최소화해 주는 기술로, 특별히 설계된 독특한 고분자 합성 재료를 만들어 사용한 것이다. 실제로 절연재는 도체의 전기 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리고 17게이지 OCC 솔리드 실버 선재, 그리고 특허 받은 실버-튜브 플러그와 DNA 헬릭스 디자인이 채용되었다.
와이어월드의 플래티넘 이클립스 7 인터커넥터 케이블과 플래티넘 일렉트라 파워 케이블을 한꺼번에 오디오 시스템에 투입하고, 이 케이블을 투입하기 전과 비교 시청했다. 소스기기는 유니슨 리서치 유니코 CD 프리모 CD 플레이어, 트락스 디오니소스 프리앰프, 헤로스 파워 앰프, 스피커는 PSB 싱크로니 원을 사용했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최고의 기교파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것으로 들어 보았다. 새 케이블이 투입되자 맑은 배경에 명료한 피아노 소리가 돋보인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의 앞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도 반주악기인 저음 현악기 소리와 조수미의 목소리 역시 맑고 명료해진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앞부분의 오케스트라 각 악기 소리, 솔로 가수와 합창단의 목소리 정위감이 더 분명하고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더 잘 살아난다.
와이어월드의 플래티넘 이클립스 7 인터커넥터 케이블과 플래티넘 일렉트라 파워 케이블이 오디오 시스템이 투입되면 정숙한 배경과 명료한 악기 소리, 목소리를 훨씬 더 잘 표현해 냄을 알 수 있다. 도체와 접촉하는 절연재의 마찰 전기 잡음을 최소화해 주는 기술이 크게 한 몫 했음을 잘 보여 주는 하이엔드 케이블이다.



수입원 샘에너지 (02)3271-7502
Platinum Eclipse 7 XLR Cable  |  가격 390만원(1m)
Platinum Electra Power Cable  |  가격 390만원(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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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2월호 -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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