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ntosh MEN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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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ntosh MEN220
  • 이종학(Johnny Lee), 장현태
  • 승인 2013.02.01 00:00
  • 2013년 2월호 (4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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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운드 완성을 위한 최적의 세팅
매킨토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 무대를 완성하라
마지막 사운드 완성을 위한 최적의 세팅  _글 이종학(Johnny Lee) MEN220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룸 커렉션(Room Correction)이고, 둘째는 EQ, 셋째는 2웨이 크로스오버 기능이다. 무엇보다 룸 커렉션 기능이 돋보인다. 일단 본 기를 프리와 파워 앰프 사이에 위치시킨다. 그리고 마이크를 설치하면, 알아서 파워 앰프로 신호를 보내 스피커에서 음이 나오게 한다. 대략 3군데쯤 마이크를 들이대면 스스로 알아서 연산한 후 최적의 룸 커렉션을 실시한다. 만일 스피커가 벽에 바싹 붙어 있거나, 길쭉한 구조로 방이 되어 있다면 좀더 요구한다. 6회 정도 실시하면 데이터를 종합해서 이를 연산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우리는 크게 세 개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룸 커렉션 기능을 무시한 채 그냥 쓰는 경우로, 이때는 바이패스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만일 룸이 좀 크다면 글로벌 모드가 좋고, 협소할 경우엔 포커스 모드가 좋다. 그런데 글로벌과 포커스에도 여러 옵션이 추가로 따라오니,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EQ 기능. 만일 스피커를 포함해 매킨토시 풀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이 기기의 존재는 필수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이 2웨이 크로스오버 기능. 만일 스피커에 부속된 네트워크를 쓰지 않고, 바이 앰핑으로 더 적극적으로 쓰기를 원한다면 본 기는 정확한 선택이 된다. 다기능, 다용도, 정말로 쓰임새가 많은 제품이다. 



 매킨토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 무대를 완성하라  _글 장현태  매킨토시에서 본격적인 하이파이를 위한 룸 보정 기기 출시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MEN220을 통해 매킨토시가 추구하는 최적의 리스닝 환경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고, 기존 타 브랜드의 자동 룸 보정 기기와 차별화된 심플한 접근 방식들은 하이파이 유저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내부에 설정된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저역과 고역을 나누어 별도의 스위프 시그널을 재생하여 룸의 컨디션을 체크하도록 했다. 내장된 6밴드 파라메트릭 EQ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룸 환경의 컨디션이 분석 가능해졌고, 저주파수와 고주파수 대역을 분리하여 왜곡된 사운드를 보상하고 있다. 또한 철저히 하이파이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 매킨토시가 제시하는 프리셋을 중심으로 최적의 리스닝 상태 여부를 간단히 퍼센트로 표시하여 기존 제품들의 주파수 특성 그래프로 표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세팅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이 좋아졌다. 룸 보정 프리셋은 룸 크기를 고려한 글로벌 모드와 포커스 모드로 나누어져 있고, 한 장소에서 세 곳의 포인트 평균값을 통해 EQ를 보정하고, 이를 룸 퍼펙트 기능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전용 캘리브레이션 측정용 마이크를 통해 세팅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동사의 풀 시스템 사용 시 더욱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매킨토시가 추구하고자 하는 최적의 음악 재생 환경에 접근이 가능하다. 정확한 측정을 통한 룸 컨디션 보정은 리스닝 룸의 완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다. 

 수입원 로이코 (02)335-0006가격 750만원  주파수 응답 20Hz-20kHz(+0, -0.5dB)  THD 0.002%  S/N비 100dB입력 임피던스 10㏀  출력 임피던스 50Ω  크기(WHD) 44.4×15.2×45.7cm  무게 11.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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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2월호 - 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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