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기에 대한 네임의 기술력과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대한 네임의 비전은 어떤 것입니까. 
네임은 언제나 새로움과 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최고의 사운드라는 판단이 들면 그곳에 모든 가치를 부여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 역시, 그러한 확고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어떤 솔루션보다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또 그 어떤 솔루션보다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동해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네트워크 설정만으로 이제는 실내 어떤 곳에서도 자유롭게 음악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 물론 최상의 하이파이 음질을 구현해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앞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시장은 더욱 더 거대해질 것이고, 그 선두에 항상 네임의 이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와 관련해서 다양한 네임의 신제품들이 눈에 띕니다. 어떤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까. 
SuperUniti, NDS, ND5 XS, NAC-N 172 XS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흔히 네트워크를 통한 사운드에 의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네임이 하이파이 오디오 업체인 만큼, 오디오파일들이라면 누구든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특징이 되겠네요.   

올인원 시스템이라는 콘셉트를 둔 유니티 시리즈들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드디어 새로운 상위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슈퍼유니티인데,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DAC, 인티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한 곳에서 담아내고자 한 것이 바로 네임유니티와 유니티큐트였습니다. 올인원 플레이어들이 가지는 하이파이 음질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했고, 또 고성능으로 각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네임유니티와 유니티큐트는 좋은 성과를 얻어내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슈퍼유니티는 이들의 상위 모델로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향상시키고, 출력을 80W로 높임으로써 한층 더 스피커 구동에 힘을 더할 수 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올인원 플레이어답게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습니다. NAS나 유니티서브, HDX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트림 플레이가 가능하고, FM뿐만 아니라 DAB, 인터넷 라디오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USB 단자를 통해서 아이폰·아이팟 연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충전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지털 입력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자유롭게 확장·활용하고 있으며, 24비트/192kHz 재생도 가능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 역시 다양한 무손실 형식의 파일들을 지원하여, 보다 고음질의 음원 재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슈퍼유니티는 하이파이 음질로서, 최선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임유니티에서는 CD 플레이어를 채용했는데, 슈퍼유니티에 와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활용하는 대부분의 오디오파일들이 CD 플레이어를 오히려 번거롭게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품을 구성할 때도, 편리성에 가장 많은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CD 플레이어가 오히려 이 부분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CD 플레이어 시장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시대의 흐름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질 역시, 이제는 고음질의 음원들이 CD 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슈퍼유니티에서는 단순히 편리성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플래그십 올인원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새로운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NDS와 ND5 XS를 소개했습니다. NDS는 플래그십 제품이라서 더욱 기대가 큰데, 어떤 제품입니까. 
NDS는 말 그대로 레퍼런스 네트워크 플레이어입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기술들과 노하우를 총 투입하여 제작되었고, 외장 전원부를 채용하여, 네임이 자랑하는 전원부의 마법을 실현시켰습니다. CD555에 가장 근접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적용된 많은 기술들을 담아냈습니다. 쉽게 CD555의 사운드를 구현했으면서도, 최고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환경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4비트/192kHz 역시 쉽게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아날로그, DSP의 완전히 분리된 회로는 순도 높은 사운드를 보장합니다. ND5 XS 역시 상위 모델들의 유전자들을 효율적으로 체득했고, 가격대 이상의 성능들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24비트/192kHz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다양한 형식의 음악들을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XS 시리즈로서 또 하나의 히트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   

흔히 네트워크 플레이어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네임은 어떤 해결책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실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처음 설정하고 나면, 오히려 그 어떤 시스템보다 쉽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이후 이것저것 세팅할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음악만 선택하고 즐기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LP를 올려놓고 세팅하거나, CD를 고르고 직접 트레이에 넣는 것보다,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훨씬 더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특히 n-Stream 어플을 지원하여, 아이팟 관련 제품들로 아주 편하게 곡을 선택하고,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그 편리함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피커가 출시되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Ovator S-800라고 알고 있는데, 시리즈의 최정점을 찍는 제품이군요. 
S-400과 S-600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제품입니다. 음악적 스케일과 다이내믹스에서 한층 더 파워풀해졌고, 스펙적으로도 대폭 향상되어, 플래그십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BMR 유닛을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이 유닛이 대부분의 주파수 대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왜곡 없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책임집니다.   

마지막으로 네임을 기대하는 한국의 오디오파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단순히 편리성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바탕에는 항상 '하이엔드 하이파이 오디오'라는 전제 조건이 깔려 있으며, 좀더 좋은 소리를 위한 많은 것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네임을 선택한 것에 결코 후회 없게 하기 위해, 언제나 연구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