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MX-A5200
상태바
Yamaha MX-A520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9.04.01 00:00
  • 2019년 4월호 (561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의 홈시어터를 만들기 위해 탄생된 멀티채널 파워 앰프

야마하의 프리미엄 AV 제품에만 이름 붙이는 AVENTAGE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제품이 있다. 바로 AV 프리앰프와 멀티채널 파워 앰프로 구성된 분리형 제품으로, 야마하의 모든 홈시어터 기술력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물량이 투입된 제품이다. 그 시스템으로 홈시어터를 꾸며 돌비 애트모스와 DTS:X를 구현하면 어떤 놀라운 장관이 펼쳐질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
얼마 전에 본지를 통해 야마하의 CX-A5200 11.2채널 플래그십 AV 프리앰프가 신제품으로 소개되었다. 그런데 그 짝인 멀티채널 파워 앰프는 공석이었다. 이번에 그 공석을 채워 줄 파워 앰프가 5년 만에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새롭게 등장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MX-A5200은 11채널 파워 앰프로, 채널당 150W(8Ω)의 출력을 내며, 프런트 채널의 경우 2개 채널의 앰프를 사용해 1개의 스피커를 구동하는 BTL(Bridge-Tied Load)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200W(8Ω)의 더 높은 출력으로 스피커를 더욱 잘 구동할 수 있다. 그리고 채널 실렉터를 사용하면 바이 앰핑 방식으로 스피커를 구동할 수도 있다.
이 파워 앰프는 신호 대 잡음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완벽한 대칭이 되도록 정확하게 계획하고 제작되었는데, 대칭형 파워 앰프 레이아웃으로 회로 라우팅되고 설계되었으며, 좌우 채널이 물리적·전기적으로 절연되어 최적의 채널 분리를 구현했다.
MX-A5200은 11채널 입력 모두 전기적 또는 외부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밸런스드 XLR 연결이 준비되어 있다. 함께 RCA 입력도 11채널 분을 갖추고 있는데, 일반적인 RCA 입력이 아니라 단순한 밸런스드 전송을 달성하는 그라운드 감지(GND Sensing) 전송 방법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 전송 방식은 신호 그라운드의 전송을 공통 그라운드에서 분리하는 것으로, 분리도와 신호 대 잡음비가 향상되며 노이즈 및 다른 그라운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좋은 음질을 내기 위해서는 파워 앰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전원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 파워 앰프도 만만치 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파워 앰프의 전원부는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27,000㎌의 대용량 커스텀 블록 콘덴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도 배선재의 굵기를 변경해 임피던스를 30-50%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고전류를 즉각적이고 원활하게 제공해 드라이빙 성능 및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물론 들어간 부품의 무게도 상당하지만,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에서는 음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진동을 제어하기 위해 섀시를 특별하게 만들어 파워 앰프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이 앰프 역시 강성을 최대화하고 진동의 영향을 제거하는 특별히 디자인된 섀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앰프의 무게가 총 26.4kg으로 헤비급으로 제작되었다. 이 앰프는 1.6mm 두께의 강철판으로 제작된 진동 제어 플레이트가 적용된 이중 바닥 구조로 되어 있으며, 좌우 독립의 고강성 H형 프레임 구조를 통해 무거운 방열판 및 기타 부품을 지지한다. 또한 더욱 두꺼워진 하단 프레임을 통해 대형 전원 트랜스 및 히트 싱크에서 발생하는 진동의 전달을 줄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진동은 무거운 인슐레이터를 적용해 차단하고 있고, 방진 기능이 있는 방열판을 사용하며, 섀시 바닥 중간에 ‘A.R.T Wedge’를 부착해 진동을 더욱 억제하고 있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340만원   채널 11   실효 출력 150W(8Ω)   아날로그 입력 RCA×11, XLR×11   BTL 지원   크기(WHD) 43.5×21.1×46.4cm   무게 26.4kg 

561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9년 4월호 - 561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