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기사 분류 > 리뷰
T a g    C l o u d
TurntableM6 500iEmm 랩스P10코모 오디오InkelSpectral노이즈 캔슬링 헤드폰ScandynaLS50영국 스피커스칸디나오포북셀프형 스피커에피콘톨보이 스피커DialogMPD-3독일 오디오Mark LevinsonElectrocompanietAtilla정전형 스피커Accuve오디오 아날로그Unison Research프로악탄노이일본NAD C356BEE DAC2톨보이Lehmann AudioA-88T MK2노도스트라이프스타일 오디오진공관앰프Audio Research에메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Merlot모노블록 파워 앰프Colorfly와피데일파워 앰프ODE그라도미니 컴포넌트Power Cable에코사운드TRV-845SEHifiman마그노Cayin MA-80 Multi Tesla BlueEgglestonWorks네트워크 플레이어슬림 플로어스탠딩 스피커CDT-15AA-55TP네임다이아몬드PMC턴테이블 카트리지마르텐Oppo Sonica DACAuraTDL-18CD아폴론나노텍 시스템즈바흐하이엔드 앰프TrigonUSB Cable코플랜드FurutechCocktail Audio플로워 스탠딩 스피커정승우야마하아톨Sota프랑스혼 스피커비엔나 어쿠스틱스 스피커SCM11오데온ATC SCM50 PSLT New메를로베스트셀러PRE32올인원 오디오bookshelfGato Audio파워앰프Marten레퍼런스하이엔드 헤드폰AudioQuestJadis쿼드YBAZett Audio MC34-APSB디지털 오디오DMA-360 S2사운드매직DuevelPro-Ject Audio SystemsEstelon XBDartzeelCambridge Audio헤드폰power amplifier스마트 라디오Harbeth P3ESR제트오디오Zett Audio MC368-BSE아날로그L-507uX차리오Legacy Audio카스타올닉파워텍후루텍MagnoEmm Labs피아노 협주곡하이엔드 케이블비엔나 어쿠스틱스소나타마그낫야마하 오디오CD5si엘락SoulATC SCM100 PSLT NewAtoll이탈리아패러다임라인 마그네틱 오디오에포스Final Audio DesignTriangle Elara LN01하이파이Floor Standing speakerKaitaki첼로A21aL Series 2Spendor소스기기이매진영국콘서트PliniusOdeonRotelAletheiaSpeaker CableDenon네트워크 오디오CD-S3000Triode TRV-88SERoBravo AudioHautongaParadigm크릭소형 스피커MUSE ON에소테릭KossSonus FaberWharfedaleXLR Cable트라이앵글캠브리지 오디오인티앰프SACD 플레이어CH Precision다레드 오디오Magico헤코Audio PhysicUltimate MK3Note V2DAC홈시어터TDL앰프A-50TPM1이클립스라흐마니노프ZenSatiCasta Acoustics엥트레크패스듀에벨매칭Audio-TechnicaSonyLuxman파이널 오디오 디자인Altec프로코피예프액티브 스피커블루투스 헤드폰어리스 오디오PMC Twenty5.26보스오디오랩CD Player오디오숍HarbethEclipse무선 액티브 스피커Silbatone Acoustics블루투스 스피커Hemingway오토폰MarantzIndiana LineAudioGuyAudiolab라디오MatchingPentone 7Norma Audio Revo IPA-140캐나다나드블루투스 이어폰트라이곤TDL 어쿠스틱스OrtofonPowertek슈퍼 HL5 플러스 스피커네트워크 리시버다이나믹 모션Ayon시청회BeyerdynamicMarshall오케스트라진공관 845덴마크TDL Acoustics드보르작말러Alessandro케이블코스모니터 오디오SCM19야모데논I22비엔나 어쿠스틱스의 리스트NaxosCDT-15A Limited Edition소울다이얼로그플래그십어반이어스하이파이오디오컴포넌트CayinKlipschGryphonResonessence Labs달리오디오쇼퍼펙트 사운드NADMaster Sound다인오디오그리폰 디아블로 1203웨이 3스피커헤드폰 앰프하이파이 오디오오디오Burmester알레테이아LPRoma 510ACRoksan북셀프그란디오소Orpheus하이엔드 스피커Ultrasone하이엔드Bose플리니우스퍼포먼스울트라손MelodyJBLKEFS5진공관 앰프레퍼런스 시리즈이어폰Triangle플레이백 디자인스뮤직캐스트Epicon 2Oppo UDP-203NAD C546BEECD 플레이어소니EuroArts소프트 돔 미드레인지스마트폰Air Tight멘델스존블루투스베를리오즈엘립손DiapasonArcamGood InternationalFusion 21Teac버메스터모니터 스피커교향곡Brik하베스오디오 케이블Tannoy블루레이 플레이어바이올린재즈M3i마스터 사운드H88A SignatureSeaWave Acoustics차이코프스키PiegaVienna Acoustics Haydn Grand Symphony EditionEmme SpeakersRCA CableTriodeSony Music Entertainment12AX7Martin LoganSpeakerMundorf브람스플로어스탠딩 스피커포노 앰프YamahaI32베럼 어쿠스틱미니 하이파이울트라손 트리뷰트 7Dynamic Motion아날로그 오디오Gryphon Diablo 300슈베르트ATM-300R700브로드만QuadGradoJamo하이엔드 오디오오디오 액세서리DC10 AudioSynthesisDSDEpicon 6스펜더mblDynaudio독일TDL Acoustics TDL-18CDCA-X30클립쉬DDA-100Entreq8200PAllnic솔리톤아큐브Bakoon Products스트리밍 플레이어케인Proac인디아나 라인뮤지컬 피델리티Nordost다질CableBBC 모니터 스피커Avantgarde Acoustic반도체 오디오빈티지 오디오진공관케프Dali라이프스타일Bakoon골든 스트라다문도르프라인 마그네틱실바톤 어쿠스틱스B&W멜로디Oppo이글스톤웍스SwansFS407부메스터CD·SACD 플레이어하이파이 스피커Vienna AcousticsMA-2Musical FidelityDynaudio Special FortyAllnic AudioCoplandS1Elac히사이시 조코드 컴퍼니Soliton오포 소니카 DAC트라이오드Marantz SA-10Mcintoshmbl Noble Line N51데이비스 어쿠스틱스Bookshelf Speaker에어 타이트Playback DesignsPauli ModelD/A 컨버터Ayre오디오 테크니카AudelTenor스테레오 리시버서그덴온쿄신세시스파워 케이블국산Perfect Sound사운드바패스 오디오베토벤스완SCA-7511 MK3ATC SCM11 Ver.2로텔ATC칵테일 오디오Monitor 30.1피에가피아노네트워크 스피커MOSESDavis Acoustics하이파이맨북셀프 스피커뉴질랜드Cocktail Audio CA-X35amplifier디아블로 300Compact 7ES-3Naim바쿤Audio AnalogueUrbanearsIntegrated Amplifier마니아 탐방프로젝트 오디오 시스템즈그래험콘서트 그랜드 시리즈Cayin A-50TP 6L6NuForceAnalog VoiceOnkyoGolden StradaAV 리시버Mauri매킨토시Line Magnetic AudioCD22Takstar매지코이탈리아 오디오멀티탭A-300P MK2스위스그리폰펜오디오턴테이블WireworldMC AnnaheadphoneValhalla 2Monitor Audio아방가르드바쿤 프로덕츠진공관 인티앰프Penaudio인터 케이블스피커클래식이어 요시노시스템 오디오프리앰프돌비 애트모스컨투어 20mbl 노블 라인A-S3000Waterfall Audio올인원EposAMP-5521 Mono파이오니아StelloVan Den Hul카트리지마샬스피커 케이블USB 케이블Calyx유니슨 리서치빈센트300BPassAdvance AcousticVerum Acoustics플래그십 플레이어In-Akustik누포스프라이메어Sugden럭스만Simaudio마란츠EsotericDynaudio Contour 20노르마시라KT88Ultrasone Tribute 7자디스CreekLSOPrimareCrystal CableBDP-105와이어월드
TDL Acoustics TDL-M88 Hartsfield
전설의 하츠필드를 기억하며
글 월간오디오 2018-05-01 |   지면 발행 ( 2018년 5월호 - 전체 보기 )




살아가면서 가끔씩 ‘양’이냐 ‘질’이냐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를 겪게 된다. 오디오도 마찬가지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서브시스템을 갖고 있거나, 혹은 갖고 싶어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저마다 매력적인 오디오 기기들이 생긴 것처럼 서로 다른 소리를 내기에, 애호가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올망졸망한 시스템으로 번갈아 음악을 듣다보면, 다 팔아버리고 똘똘한 것 하나로 바꾸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갈등하기도 한다.
그런데 오디오에서 ‘양’과 ‘질’의 문제는 오디오 기기의 대수보다는 출력의 크기를 결정하는 문제와 통한다. 음질은 좋지만 출력이 작은 앰프와, 음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출력이 높은 앰프가 있다고 쳤을 때 여러분은 어떤 앰프를 선택하겠는가? 물론 이 문제는 애호가마다 리스닝 공간의 크기나, 평소 음악을 듣는 음량의 크기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겠지만, 이에 따른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리 간단한 문제라고도 할 수 없다.
음질도 좋고 출력도 큰 앰프를 사용하겠다고? 물론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그럴 경우 기기의 가격은 천정을 뚫고 올라가 버릴 것이다. 안타깝지만 나를 포함하여 이 글을 읽는 애호가들이 모두 수억대의 시스템을 갖출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래도 오디오는 재미있다. 오디오가 돈만 갖고 된다면, <월간 오디오> 같은 잡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서도, 더 나은 소리를 내기 위해 항상 뭔가 괜찮은 게 없을까 기웃거리고 있다.
앰프의 출력이 커지면 가격도 상승한다. 하이엔드 반도체 앰프들은 출력석을 다수 사용하여 출력과 전류 공급 능력과 같은 ‘양’을 향상시킨다. FET나 출력 트랜지스터는 편차가 많은 부품이므로 하이엔드 메이커들은 ‘질’을 높이기 위해 이를 선별하여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므로 제품의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진다. 하지만 이렇게 물량투입형 앰프들을 보면 궁금해진다. 일반적인 애호가들에게 과연 이 정도의 ‘양’이 필요한 것일까?
진공관 앰프들도 마찬가지로 반도체 앰프처럼 출력관의 개수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진공관은 출력석보다 사이즈가 워낙 크고, 발열량도 크므로 출력관의 개수를 늘리는 데 실용상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는 앰프들을 보면 대개가 출력관을 하나 사용하는 싱글 앰프이거나, 채널당 두 개씩 사용하는 푸시풀 방식이다. 이렇게 앰프의 형식이 제한되는 것은 큰 장점이 있다. 가격이 적정선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쓸 만한 앰프들을 고르다보면 ‘양’을 제한하는 대신 ‘질’을 추구하는 진공관 앰프들이 눈에 많이 띈다.


내 경우를 이야기하자면 나는 ‘양’보다 ‘질’을 선호하는 편이다. 즉, 출력은 작더라도 음질이 좋은 앰프가 좋다. 단, 내 경험에 의하면 앰프의 출력은 진공관 앰프 기준으로 15W는 되어야 한다. 송신관이나 특정한 진공관을 제외하면 싱글 앰프로 15W를 내는 것은 무리이므로 내가 추천하는 앰프들은 거의 모두가 푸시풀 구성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거실에서 웬만한 스피커들은 15W의 출력으로 충분히 울릴 수 있었다. 하지만 10W보다 작은 출력을 내는 앰프는 스피커를 선택할 때 음압이 높은 것을 가려 뽑아야 한다. 혹시 15W 정도의 소출력 앰프에서 형편없는 소리를 경험했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애호가는 아마도 앰프의 출력 부족이 아닌 음질이나 음색에서 실망했을 확률이 높다. 아니면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앰프의 스펙이 과장되었을 것이다.
TDL 어쿠스틱스의 TDL-M88 역시 적당한 출력을 내면서 합리적인 가격표를 갖고 있는 진공관 앰프다. M88의 외형은 그리운 아날로그 시절을 듬뿍 담고 있다. 오디오 목공계의 장인 김박중 씨가 정교하게 다듬어 낸 우드 케이스와 그리운 오렌지색 조명이 비치는 커다란 아날로그 시그널 미터, 요즘 보기 드문, 가운데를 파낸 절삭 노브를 보면 아무래도 우리 시대의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젊은 친구라도 M88을 보게 되면 마음도 훈훈해질 것 같다. 아날로그는 남녀노소와 상관없이 자연의 품처럼 편안한 것이니까. 하지만 M88의 겉모습만 보고 레트로 타입의 진공관 앰프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M88은 최신 PC USB DAC가 내장되어 있고, 현대 앰프의 제작 이념을 가득 담은 ‘첨단’ 진공관 인티앰프이기 때문이다.
M88을 베이스로 하면서 ‘질’을 극대화한 제품이 나왔다. 바로 M88 하츠필드(Hartsfield)다. 하츠필드? 어딘가 낯익다. 제품 설명 전에 이 단어를 조금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우선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보면, ‘나는 글쓰기에 관한 모든 것을 데릭 하트필드에게서 배웠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츠가 아닌 하트지만, 이 작가는 가공의 인물이다. 하지만 곰곰이 추측해보면, 재즈에 오랜 기간 심취했고, JBL 스피커의 유저인 하루키가 하츠필드를 모를 리 없다. 이것을 슬쩍 작가명으로 차용한 듯하다.
그렇다. 아무래도 하츠필드 하면, JBL의 명기가 떠오른다. 1954년에 발표되어, 지금까지도 애호가의 마음을 흔드는 전설적인 모델. 그런데 왜 하츠필드? 실은 나중에 JBL의 부사장이 되는 레이 펩이란 인물이 있는데, 그가 워싱턴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친구인 빌 하츠필드가 클립쉬혼을 애용하고 있었다. 거기에 자주 가서 귀동냥을 한 모양이다. 나중에 클립쉬혼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설계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츠필드라는 단어가 떠오른 것이다. 어쨌든 JBL 하면 재즈, 그러므로 TDL 어쿠스틱스에서 TDL-M88의 또 다른 버전인 하츠필드를 출시했다는 것은, 전 모델과는 여러모로 다를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즉, 모델명에서 재즈나 록, 팝 등 다양한 음악을 보다 활기차게 재생하겠다는 포부가 있는 셈이다.
TDL-M88 하츠필드는 M88의 성공적인 런칭 후, 여러 진공관을 음미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다. 롱 플레이트 타입의 멀라드 복각관 12AX7 진공관과 필립스 ECG 구관 5814(12AU7), 그리고 엔틱 셀렉션 사가 선별한 제네렉스 골드 라이온 KT88과 같이 매력적인 진공관들이 M88 하츠필드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제작자는 단지 진공관을 교체하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제작자는 음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커플링 커패시터에 주목했다. 비싼 오디오의 음이 누구에게나 맞지 않는 것처럼, 커패시터도 단지 값이 비싸다고 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므로, 교체한 진공관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링 커패시터를 찾기 위해 명성 있는 커패시터들은 거의 모두 섭렵했고, 결과적으로 영국산 클래러티캡이(ClarityCap CSA+6개 장착) 선정되었다. 이는 앰프 제작의 기술이라기보다는, 제작자가 음악 애호가로서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성을 앰프에 이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M88 하츠필드는 음악적으로 더욱 충실한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본 기의 시청을 위해 소스기는 TDL 어쿠스틱스의 TDL-18CD를 사용했고, 스피커는 하베스 콤팩트 7 ES3을 동원했다. 첫 곡은 짐머만 연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확실히 스피커를 강력하게 움켜쥐고 있다는 인상이다. 비록 25W의 출력이지만, 순 A급 증폭 방식이 갖는 높은 음악성은 여기서도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넓고 광대한 오케스트라의 숲을 헤치고, 피아노의 음 하나하나가 영롱하게 빛난다. 그 음에 중독성이 있다. 다소 노스탤직하면서, 깊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가감 없이 다가온다.
이어서 다이애나 크롤의 ‘I Remember You’. KT88답지 않은 유려하고, 완숙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확실히 KT88, 그것도 스베틀라나의 명성이 여기서 확인된다. 더블 베이스와 킥 드럼의 깊은 저역은 바닥을 확실히 두드리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비상은 무척 거대한 무대를 연출한다. 그 앞에 다소 함초롬하면서 세련된 크롤의 보컬은 확실히 감칠맛이 있다. M88 자체의 디자인은 약간 빈티지스럽지만, 재생되는 음은 무척 현대적이고 또 럭셔리하다.
마지막으로 건즈 앤 로지즈의 ‘Knockin' On Heaven's Door’. 이 밴드의 전성기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트랙이다. 그러나 아주 거칠지 않고, 적절한 음장과 음색으로 꽤 매력적인 재생음을 들려준다. 보컬은 다소 까칠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마음을 끌고, 절묘한 기타 리프는 피를 통하게 하는 강렬함이 있다. 여기에 파괴적인 드럼이 가세하면서, 무대를 꽉꽉 채운다. 확실히 하츠필드에 와서 이런 록과 팝에서 상당한 강점이 보인다. 특히, 스피커를 완전히 제압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서두에 양과 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연 하이엔드 앰프가 갖고 있는 대단한 ‘양’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까? 내 대답은 일반적인 우리 리스닝 공간에서는 그토록 큰 ‘양’은 결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에게 ‘질’은 꼭 필요하다. 엉성한 댄스 음악을 하루 종일 들어도 좋다는 애호가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음악 감상의 본질은 양이 아니라 질이니까.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훌륭한 앰프,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표를 갖춘 M88 하츠필드의 출현을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문의 헤르만오디오 (010)4857-4371   가격 335만원   사용 진공관 KT88×4, 12AX7×1, 5814(12AU7)×2   실효 출력 25W+25W, 클래스A   USB 입력 PCM 32비트/384kHz   주파수 특성 10Hz-42kHz(-3dB)   THD 1%(1kHz)   S/N비 91dB    입력 감도 290mV   입력 임피던스 100㏀   출력 임피던스 4Ω, 8Ω   크기(WHD) 40×19.7×38.5cm   무게 22kg

 

<Monthly Audio>


해당 기사에 포함된 텍스트와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모두 월간오디오에 있습니다.
본지의 동의 없이 사용 및 변형했을 시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관련 태그 : TDL Acoustics TDL-M88 HartsfieldTDL 어쿠스틱스 진공관 앰프
이전 페이지 분류: 리뷰 2018년 5월호
[ 리뷰 분류 내의 이전기사 ]
(2018-05-01)  Yamaha NS-333
(2018-05-01)  Polk Audio Signature S20
(2018-05-01)  Definitive Technology BP9060
(2018-05-01)  Audiolab 8300CD·8300XP
(2018-05-01)  Chord Electronics Qutest
[ 관련기사 ]
Fezz Audio Silver Luna Prestige (2018-05-01)
Auris Audio Poison 5·Fortino 6550 (2018-05-01)
ATC SCM19 Ver.2·EAR Yoshino EAR 899·EAR Acute Classic (2018-05-01)
Cayin MA-80 Phono (2018-05-01)
Triode TRV-88SER (2018-04-04)
PrimaLuna ProLogue Premium (2018-04-01)
Auris Audio Adagio 300B (2018-04-01)
Audio Space Reference 3.1 (2018-04-01)
Fezz Audio Titania (2018-04-01)
Cary Audio SLI-80 Signature (2018-04-01)
리뷰 (986)
특집 (724)
포커스 (569)
뉴프로덕트 (400)
음반 소개 (347)
매칭 (163)
기획 (108)
에세이 (106)
뉴스 (95)
인터뷰 (78)
핫아이템 (73)
커버 스토리 (63)
오디오 매니아 (61)
브랜드 스토리 (34)
오디오 숍 (29)
컬럼 (11)
연재 기사
최근 많이 본 기사
05 반도체 오디오 앰프의 이...
나는 국산이다 스피커(Spe...
반도체 오디오 앰프의 이해와...
진공관 앰프 철저 분석 시리...
KOBA 2018 제28회 국제 방송...
06 반도체 오디오 앰프의 이...
Bit & Beat BLUEAMP Op.3, N...
04 반도체 오디오 앰프의 이...
03 반도체 오디오 앰프의 이...
나는 국산이다 앰프 Part.1
과월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