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좋은 수준의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스피커, 앰프는 물론 튜너, CD 플레이어, 네트워크 플레이어, 턴테이블과 같은 다양한 소스기기들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과 인테리어 측면을 고려했을 때 모든 것을 구비하기에는 무리가 되고, 자칫 어수선하게 구성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가정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미니 컴포넌트나 올인원 오디오를 많이 찾고 있고, 시중에서 여러 종류의 올인원 기기를 손쉽게 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엘립손 사의 올인원 시스템인 뮤직 센터 BT는 기기 하나로 간단하게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먼저 뮤직 센터 BT는 멋진 작품처럼 보이는 눈에 띄는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이 제품의 설계는 프랑스에서 했으며, 디자인은 유명한 디자이너인 ‘Jean-Yves Le Porcher’가 맡았다. 지름 43cm, 높이 17cm의 둥그런 외관으로 되어 있고, 세련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해 우아함을 더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각종 정보를 보기 쉽게 명확하게 표시하며, 터치 패널 컨트롤 방식으로 되어 있어 누구든지 쉽게 작동시키고 청취할 수 있다. 더불어 엘립손 사의 원형 스피커인 플래닛 스피커를 사용해 세트로 구성한다면 더욱 디자인적으로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 올인원 기기에는 CD 플레이어와 FM·DAB 튜너, 그리고 하이파이 유저들의 요구에 부응할 만한 24비트/96kHz의 D/A 컨버터, 블루투스 무선 재생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블루투스 입력은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apt-X 코덱을 지원해 무선으로 아주 훌륭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입력으로 USB A 및 옵티컬 단자가 있으며, USB A 입력으로 MP3 및 WMA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옵티컬 입력에 TV나 셋톱박스 등을 연결해 고음질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헤드폰 출력이 있어 쉽게 헤드폰 및 이어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의 출력부에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B&O 사의 아이스파워 클래스D 모듈을 사용하며 60W(8Ω)의 출력을 낸다.
엘립손은 1951년에 설립되었으며, 1960-70년대부터 음질과 오디오 디자인 분야에서 개척자로서 오랜 시간 프랑스 음향 산업의 보석과 같은 존재로 자리 잡은 회사로, 최근 2010년에 AV 인더스트리와 합병되어 턴테이블 같은 아날로그 관련 사업도 시작하게 되었다.
시중의 여러 올인원 기기 중에서 엘립손 사의 뮤직 센터 BT와 같이 고음질에 미려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실물을 보면 더욱 아름답기 그지없고, 완성도 또한 높아 제품에 대해 신뢰가 가며,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어 더욱더 구매욕을 자극한다. 제품 공식 런칭은 6월말쯤이며, 본격적으로 출시된 이후의 시장 반응이 무척 기대된다.
수입원 다담인터내셔널 (02)705-0708
가격 160만원 실효 출력 120W(4Ω) 블루투스 지원(apt-X) 헤드폰 출력 지원(3.5mm)
디지털 입력 USB A×1, Optical×1 아날로그 입력 RCA×2, Aux(3.5mm)×1
튜너 지원 CDP 지원 터치 지원 프리 아웃 지원 서브 아웃 지원 무게 3.8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