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디지털 음원의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개인을 위한 소형 오디오 시스템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과거만 하더라도 PC와 CD 플레이어를 위한 패시브 스피커에 인티앰프와 DAC 기기가 기본이 되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한 음악의 재생이 기본이 되는 데스크형 소형 액티브 스피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 소개되는 데스크용 소형 액티브 스피커들을 들여다보면 과거와는 사뭇 다른 콘셉트가 눈에 띈다. 과거에는 아날로그나 디지털 입력이 보편적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네트워크와 블루투스 연동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물론 USB 단자를 통한 PC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 USB DAC도 선택 사양이 되어 있다.

시중 제품들을 살펴보면 워낙 다양하고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이번 특집에서는 가장 이슈가 되는 5기종을 선별하여 특징과 사운드 성향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책상 위 액티브 스피커로 선정된 5기종의 소형 액티브 스피커는 다인오디오 Xeo 2, 이클립스 TD-M1, KEF X300A, 야마하 NX-N500, 시스템 오디오 SA Saxo 1 Active로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기종들을 선별했다. 본격적인 5기종의 소개에 앞서 각 제품들의 입·출력 단자 및 연동 기능을 중심으로 주요 스펙에 대한 비교표를 먼저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장현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