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mester
상태바
Burmester
  • 월간오디오
  • 승인 2016.04.01 00:00
  • 2016년 4월호 (525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보적인 디자인의 감각적인 독일 전통의 하이엔드 오디오

독일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자동차, 전자제품, 철두철미함, 정밀성, 베를린, 그럼 당신은 버메스터에 대해 반은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버메스터는 독일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1977년부터 꾸준히 업계에 기준이 될 만한 제품들을 생산해왔다. 물론 이러한 결과는 초창기부터 최고 품질의 사운드, 기술 혁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베를린에 공장을 두고, 철저히 ‘Handmade in Germany’를 지키고 있다. 말 그대로 독일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디오적인 철학과 장인 정신의 원칙을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창립자는 또 어떠한가? 디터 버메스터(Dieter Burmester)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뮤지션임과 동시에 엔지니어인 나의 미션은 이렇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자제품으로부터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잊게 만드는 것이다. 소리가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를 잊는 순간부터 최고의 소리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학은 버메스터의 모든 제품들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이것은 곧 하이엔드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결국 오디오 시장의 문화를 바꾸었고, 하이엔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면 버메스터 제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버메스터는 소스기기부터 스피커까지 모든 품목들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브랜드다. 특히 각 제품들은 모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 벌써 수십 년이 지난 제품들도 명기로 인정받을 만큼, 그 기기적 매력이 특별하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808 프리앰프와 909 파워 앰프는 약 30년 전에 첫 생산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도 5세대로 업그레이드되어 생산되고 있을 만큼 그 가치가 특별하다. 오디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꿈꿔 보았을 꿈의 시스템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진정한 하이엔드 제품이며, 창립자 디터 버메스터의 혼신이 담긴 역작 중 하나이다. 물론 버메스터의 특별함은 플래그십 모델뿐만이 아니다. 플래그십 제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하위 라인업들도 큰 사랑을 받으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069 CD 플레이어로 2008년 앱솔루트 사운드 에디터스 초이스, 2009년 오디오 아트 등을 수상했고, 그리고 911 MK3 파워 앰프로 2007년 앱솔루트 사운드 골든 이어, 2008년 앱솔루트 사운드 에디터스 초이스를 수상했다.
버메스터 탑 라인은 레퍼런스 라인처럼 근사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더욱 탑 라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운드와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는 전 세계 오디오 리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핵심 문구 중 하나이다. 참고로 처음 탑 라인의 버메스터 제품이 공개되었을 때, 전 세계 오디오 매체는 물론이고,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유례없는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클래식 라인은 더욱 필수적인 것에 집중하여 버메스터의 핵심을 담아냈다. 탑 라인과 레퍼런스 라인의 제품 개발에서 얻어진 기술과 품질을 효율적으로 이어받았고, 높은 수준의 사운드 퀄러티와 미려한 디자인을 확실한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버메스터는 카오디오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가티 베이론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포르쉐, 벤츠(마이바흐) 등 세계 최고의 카 브랜드와 확실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최고의 차에서 승차감과 속도감만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음악마저도 최고 수준으로 즐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결국 버메스터는 차 안에서도 하이엔드 사운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버메스터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사운드 퀄러티를 자동차 브랜드에 걸맞게 최고의 품격으로 담아낸 것이다.
결론적으로 버메스터만의 정통성과 뛰어난 기술력, 화려한 디자인 등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슬로건인 ‘Art For The Ear’처럼 음악 예술을 듣는 행위를 버메스터를 통해 경험한다면, 단연코 하이엔드 오디오로 빠져들게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최근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www.burmester.de)를 통해, 여러 소식들을 접할 수 있으며, 그들의 확고한 입지가 어디까지 연장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문의 : ODE (02)512-4091

525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6년 4월호 - 525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