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audio MOON Neo 28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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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udio MOON Neo 280D
  • 이종학(Johnny Lee), 장현태
  • 승인 2016.01.01 00:00
  • 2016년 1월호 (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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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심오디오의 야심작
글 | 이종학(Johnny Lee)

여기서 본 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우선 DSD로 말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SACD 포맷으로, 그 내용을 파고들면 꽤나 복잡하다. 무려 세 종류의 파일이 존재하는 바, DSD 64, 128, 그리고 256이 그것이다. 당연히 번호가 올라갈수록, 더욱 충실한 내용을 갖고 있다. 또한 PCM 32비트/384kHz 역시 지원하는데, 현재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DSD 및 PCM을 모두 다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목에서 MiND(Moon Intelligent Network Device)를 따져봐야 한다. 옵션으로 모듈 하나를 추가로 장착하게 되는 바, 이를 통해 외장 하드나 PC 혹은 NAS 등에 담긴 음원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기능상, 음질상, 이 만큼 풍성한 내용을 가진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음질? 심오디오의 문 시리즈 아닌가? 

DSD DAC가 갖춰야 할 모든 품격들을 만나다
글 | 장현태

캐나다의 명문 오디오 브랜드인 심오디오는 1980년 창립 이래 인티앰프와 CD 플레이어 분야에서 뛰어난 스펙과 음악적 튜닝을 강조한 사운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심오디오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용자라면 디지털 관련 기기들의 사운드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동사의 최신 DAC 제품 중 가장 이슈가 되는 모델이 바로 MOON Neo 280D다. 가격대는 프리미엄 DAC 중 낮은 편에 속하지만, 상급 기종인 380D를 기반으로 보급형 사양으로 재해석한 모델인 만큼 기본 골격은 하이엔드 성향을 잘 갖춘 합리적인 제품이다. Neo 280D는 총 7개의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고, 풀밸런스 아날로그 회로 설계와 밸런스 출력이 갖추어져 있는 다기능 DAC이다. 쉽게 200만원대의 DSD DAC가 갖출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32비트 DAC를 내장하여 PCM 32비트/384kHz까지 지원하며, DSD 256까지 지원된다. 블루투스 입력(apt-X)을 내장하고 있어 간편하게 스마트폰의 리시버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다기능의 플레이어인 만큼 옵션으로 제공하는 MiND 모듈을 통해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사용도 가능하다. 여기에는 멀티 룸 스트리밍과 타이달 서비스도 지원되기 때문에 강력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완성시킬 수 있다. 심오디오의 디지털 소스기기들은 한 번도 실망을 안겨 준 적이 없는 만큼, 보급형 사양으로 재무장된 MOON Neo 280D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수입원 헤이스 (02)558-4581   가격 220만원(네트워크 모듈 추가, 80만원) 
디지털 입력 AES/EBU×1, Coaxial×2, Optical×2, USB B×1, 블루투스×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USB 입력 PCM 32비트/384kHz, DSD 64/128/256 
주파수 응답 2Hz-100kHz(+0, -3dB)   THD 0.001%   M 디스토션 0.002% 
다이내믹 레인지 120dB   S/N비 118dB   채널 분리도 116dB   출력 레벨 2V 
출력 임피던스 100Ω   크기(WHD) 42.9×8.6×33.3cm    무게 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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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6년 1월호 - 5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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