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TSX-B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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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TSX-B235
  • 월간오디오
  • 승인 2015.08.01 00:00
  • 2015년 8월호 (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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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인정한 스테디셀러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야마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스크톱 오디오를 꼽으라면 이 제품을, 아니 이 디자인을 꼽아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 많은 인기를 끈 디자인으로, 그동안 여러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출시된 TSX-130, 132, B232의 구매기나 사용기 등이 블로그나 카페에 정말 많이 있을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TSX-B235는 디자인 면에서 이전과 큰 변화는 없다. 여전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둥글둥글한 외모를 하고 있고, 우아한 우드 패널이 상부에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기능을 최적화하고 음악적으로 좀더 가다듬어 놓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이팟 독 부분이 삭제된 것. 이 제품은 처음에 아이팟 도킹 오디오로 시작했는데, 도킹 기능이 점차 무용화되고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어 이제는 아예 없어져 버린 것이다. 대신 2개의 USB 단자가 상부에 있는데, 하나는 USB 메모리로 음악을 재생하는 용도이며,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폰을 케이블로 연결해서 유선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할 수 없다.

기능으로 CD 재생(오디오 CD, MP3, WMA), FM 라디오, USB 메모리 재생(MP3, WMA), 블루투스 재생, 3.5mm 스테레오 입력, 3.5mm 헤드폰 출력이 있는데, 블루투스는 apt-X를 지원해 고음질 무선 재생이 가능하다. NFC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쉽고 빠르게 터치로 페어링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기기답게 알람, 스누즈, 슬립 기능이 있는데, 알람을 원하는 소스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야마하 기기의 특징 중 하나인 인텔리알람(IntelliAlarm) 기능을 사용하면 좀더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다. 알람으로 선택한 소스를 스트레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높은 주파수 대역을 필터링하고 낮은 볼륨에서 재생을 시작하는데, 알람 음이 울기 전까지 점차 전 대역을 재생하고 볼륨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친절하고 부드럽게 아침에 깨워 준다.

‘Yamaha DTA Controller’ 앱을 스마트폰(애플, 안드로이드)에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 앱의 완성도가 무척 인상적인데, 사용도 편하고 안정성도 높고 디자인도 좋다. 기기의 시간을 핸드폰과 동기화라는 간편한 방법으로 맞추고, 알람도 더욱 직관적으로 세팅할 수 있다. 알람의 시간, 요일, 소스 선택, 재생 방법 등은 물론 인텔리알람의 볼륨과 시간의 그래프를 선택하고, 음악 재생 몇 분 후에 알람이 울게 할지 정할 수 있다. 

야마하의 TSX-B235는 라이프스타일 기기답게 편안한 소리를 특징으로 한다. 특정 대역을 강조하지 않아 귀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 음악을 있는 그대로 재생하며, 악기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이 기기의 음질이 전반적으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이 귀에 착착 감길 때의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성적인 음질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야마하 기기 특유의 자연스러움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54만8천원   실효 출력 15W(6Ω)   헤드폰 출력 3.5mm 스테레오(16-32Ω) 
블루투스 Ver.2.1+EDR, A2DP, SBC, AAC, apt-X   튜너 FM   크기(WHD) 37×11×23.4cm   무게 3.9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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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5년 8월호 - 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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