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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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필드
  • 김문부 기자
  • 승인 2015.05.01 00:00
  • 2015년 5월호 (514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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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의 소리를 책임지는 진정한 하이엔드 오디오숍

그는 오래 전부터 음악, 그리고 오디오를 좋아했다. 또한 자신의 취미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각별했다. 어릴 적부터 용산에서 자라면서, 여러 오디오숍들을 들락거리며, 일찍이 오디오와 소리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오디오 애호가로서의 길에 들어섰고,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접하며, 그들의 색깔과 매력을 알아가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행착오. 각각의 매칭이 중요하고, 환경에 맞는 튜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우치게 된 것이다. 기존의 오디오숍들은 이런 부족한 요소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단순히 이윤이 많이 남는 제품들 위주로 소개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오랜 생각 끝에 어렵게 사업을 정리하고, 자신이 직접 오디오숍을 개장하기로 결심한다. 그때가 2005년, 오디오필드의 시작이었다.
오디오필드의 유동환 사장(사진)은 자신의 오디오숍을 시작하면서 하나의 철칙을 세운다. 단순히 브랜드만의 인지도가 아닌, 진짜 소리가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제품이라도, 좋은 소리의 제품이라면 분명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VAC라는 브랜드를 선택했고, 서초동 오디오필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렇게 서초동 오디오필드의 출발로 자리를 잡아갔지만, 조금씩 공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되고, 사운드에 대한 욕심도 더욱 커져갔다. 그리고 3년 전 용산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하이엔드 오디오숍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골드문트, JM랩, 비올라를 거쳐, 부메스터, 에소테릭, 매지코 등 그야말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게 된 것이다. 이전처럼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낯선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에메(EMME), DC10 오디오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시·시연하기도 했다. 참고로 매지코가 국내에서 낯선 브랜드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도, 오디오필드가 가장 먼저 매지코를 메인 시스템으로 갖추면서 그 사운드의 매력을 알렸는데, 지금의 매지코가 이렇게 큰 인기와 관심을 얻게 된 것도 유동환 사장의 안목과 도전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지금도 오디오필드는 이런 원칙들을 확고히 지키고 있으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리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실제 고객들도 이런 점들 덕분에 오디오필드를 크게 신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소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크게 강조한다. 최근에는 국산 제품인 베럼 어쿠스틱 제품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전시하고 있는데, 그 실력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오디오필드는 최근의 하이엔드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선호하는 소리도 유행처럼,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이다. 이전에 인기 있던 하이엔드 브랜드가 지금에 와서 별 다른 이슈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의 주력 사운드와는 제법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전 하이엔드 트렌드가 눈부신 해상력에 초점을 맞춘 깨끗한 사운드였다면, 지금의 트렌드는 입체감과 공간감을 주력으로 하는 이른바 3D 사운드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 물론 수준급의 해상도 역시 뒤따라야 하겠지만, 소리의 성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오디오필드의 장점은 여기에서 발휘된다. 이런 하이엔드 트렌드를 한 발 앞서 예측하고,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매지코가 있었고, 최근에는 에소테릭의 플래그십인 그란디오소 시리즈가 메인으로 자리 잡았다. 그란디오소 풀 라인업은 ‘신세계’라는 평가에 걸맞은 가장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고, 유동환 사장은 적극 강조한다.

현재 오디오필드에는 브랜드 별 풀 라인업 매칭을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부메스터와 에소테릭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부메스터는 808 MK5 레퍼런스 프리앰프, 909 MK5 모노블록 파워 앰프, 911 MK3 모노블록 파워 앰프, 069 레퍼런스 CD 플레이어, B100과 B80 스피커 등이 전시되어 있고, 에소테릭은 그란디오소 C1 프리앰프, M1 파워 앰프, P1·D1 소스기기의 풀 라인업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 매지코 역시 주력 제품인 Q1, Q3, S1, S3 등이 전시되어 위용을 자랑한다.

하이엔드 시스템들을 주력으로 소개하는 만큼, 매칭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현란한 언변으로 고객을 유혹하기보다는, 실제 매칭으로 들려주어 사운드로서 매료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어떤 조건에서나 최선의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튜닝 역시 오디오필드만의 장기. 그만큼 좋은 귀와 센스를 가지고 있고, 고객들이 원하는 사운드를 찾아낼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감함 역시 돋보인다. 소리에 확신이 있으면, 과감히 도입한다는 것이 원칙. 반덴헐의 하이엔드 케이블, 플래티넘 인터 케이블 역시 소리 때문에 과감히 도입했다. 대부분의 오디오숍들이 고가의 케이블들은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시연을 꺼리기도 하는데, 오디오필드는 시연용 데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우선 들어봐야 그 진가를 안다는 것이다. 하이엔드 풀 라인업, 케이블 조합, 사운드 튜닝 등 오디오필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많은 가치들이 있다. 최신 하이엔드 사운드의 진가를 알고 싶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경험하고, 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곳을 꼭 한 번 방문하길 바란다. 

문의. (02)346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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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5년 5월호 - 5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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