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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학(Johnny Lee)
  • 승인 2015.03.02 00:00
  • 2015년 3월호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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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번의 은둔자 패스에 관하여

패스(Pass)라고 하면, 아마 오디오파일 중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조금 더 안다면, 이 브랜드가 실은 창업자인 넬슨 패스(Nelson Pass) 씨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 정도는 상식일 것이다. 좀더 오래된 경력을 자랑한다면, 그가 한때 쓰레숄드(Threshold)를 주재했다는 것도 익히 숙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넬슨 패스가 어떤 인물이며, 회사는 어디에 있고,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 캐묻는다면 대부분 입을 다물 것이다. 참 희한한 일이다. 이렇게 브랜드 명이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회사에 대한 내용이 거의 전무한 것은 요즘 같은 시대에 말도 안 된다. 이는 다시 말하면, 오로지 제품의 퀄러티로만 승부해온 회사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베일로 감출 수만은 없는 일인 만큼, 이번 기회에 개략적인 소개는 필요하리라 본다.
외부에 알려진 사항으로는, 넬슨 패스 씨는 거의 은둔자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여행을 싫어하고, 자신만의 스케줄을 벗어나면 견디지 못한다. 따라서 남들과는 달리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홍보는 꺼리는 편이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회사에 전문적인 마케터가 없다. 사장이나 임원 모두 실은 엔지니어이며, 영업은 대충 알아서 하는 식이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 많은 애호가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역으로 이 회사의 내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웅변한다 하겠다.
현재 패스 랩스(정식 명칭은 Pass Laboratories)가 위치한 곳은 캘리포니아 북부 새크라멘토일 것이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대개 캘리포니아의 주도 하면 L.A.나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리는데, 실은 새크라멘토이다. 바로 그 근방에 있는 오번(Auburn)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 리노(Reno)라는 도시가 있는 바, 이곳은 네바다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즉, 라스베가스가 아닌 것이다.
이 도시 주변으로 수많은 국유림이 존재하는 것은, 역으로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깝게 있는 것만 꼽아 봐도 멘도시노, 타호, 라센 등이 있으니, 그야말로 숲속에 은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기본적으로 풍부한 산업적 배경이 도처에 널려 있으므로, 주변에서 얼마든지 앰프 제조에 관한 부품이나 섀시 등을 조달할 수 있다. 굳이 공업지대 한복판에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현재 패스에 상근하고 있는 인원은 19명. 그중 공장에 10명 정도가 있고, R&D 쪽으로 총 3명이 있다. 그런데 이 3명이 교묘한 분할 체계를 이루고 있다. 패스 씨는 당연히 파워 앰프 쪽이고, 스피커에도 관여하고 있는 반면, 데스몬드 헤링턴(Desmond Harrington) 씨는 메커니컬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웨인 콜번(Wayne Colburn) 씨는 프리 및 포노 앰프 전문이다.
이 중에 헤링턴 씨와 콜번 씨를 지난 번 CES에서 만날 수 있었으므로, 이들과 장시간 인터뷰를 하면서 패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추릴 수 있었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부분은 이 분들의 증언(?)에 따르고 있음을 아울러 밝힌다. 만일 이런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본 원고의 제작은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우선 넬슨 패스 씨로 말하면, 원래 물리학을 전공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데이비스 대학에서 이론적인 부분을 공부한 후, 오디오 쪽으로 방향을 튼 케이스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어릴 적부터 오디오, 특히 스피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가 좋아하는 것은 혼 타입이다. 그래서 당시 스스로 제작한 스피커를 인근의 <Sun Stereo>라는 숍에 납품까지 한 모양이다. 제품명도 없고, 회사명도 없는 것인데도, 꽤 많이 팔렸다고 한다.
그러다 앰프에 관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결국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그 결과 두 명의 파트너를 더 모으게 되는데, 그들이 각각 조 새밋과 르네 베즈네 씨다. 한데 새밋 씨가 지금도 패스에서 일하는 것을 보면 역으로 패스 씨의 인품을 짐작하게 한다. 새밋 씨로 말하면, 황금의 귀를 소유한 분으로, 그간 패스 씨가 관여한 모든 제품의 음을 다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신제품이 나와 튜닝을 할 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정확하게 제시한다고 한다. 참, 대단한 분이다.
그럼 쓰레숄드가 창업할 무렵인 1970년대의 상황을 보자. 당시만 해도 앰프의 주력은 TR이었지만, 매우 불안정한 소자였다. 전압을 조금만 과도하게 흘려도 타버리거나 망가지기 일쑤였다. 이런 난관을 극복해서 더 강한 전압이 들어와도 내구성에 문제가 일체 없는 회로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출시된 게 T800이라는 모델이다. 나중에 이것은 T800A로 버전 업이 되었다.

돌이켜보면 쓰레숄드엔 참 명작이 많았다. 특히 ‘e’로 끝나는 형번의 파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이런 회사를 매각했다는 부분이 여전히 애호가들에게 의문 부호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 이에 대해 콜번 씨는 이렇게 설명한다.
‘당시 쓰레숄드는 한참 뻗어나갔지만, 연구할 분야가 많았습니다. 특히, 홈시어터다, 뭐다, 새로운 미디어가 각광받으면서 시대의 흐름을 놓치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보스턴에 소재한 투자 회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점차 순익이다, 뭐다 간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1989년에 털고 나온 것이죠.’
아무튼 쓰레숄드를 나온 후, 패스 씨는 정말로 은퇴한 상태였다. 아마도 단단히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래서 일체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자신의 집에서 꼼짝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기질이 어디 가나? 취미 삼아 이것저것 실험해보다가 재미있는 제품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종의 시제품으로 만든 것을 독일에 있는 수입상이 달라고 한 것이다. 전혀 상업적인 의도가 없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마치 등 떠밀리 듯,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만든 것으로, 그게 바로 패스 랩스이다.
이때 만든 것은 소출력의 알레프 시리즈. 지금도 중고 시장에서 널리 사랑받는 제품인데, 본격적인 패스 랩스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시리즈였다. 그 제작 일화도 흥미롭다. 콜번 씨의 증언이다.
‘패스 씨의 자택엔 정말 여느 공장 못지않은 공구와 부품이 가득합니다. 알레프 역시 패스 씨가 혼자서 주물럭주물럭 해서 섀시도 만들고, 기판을 넣는 등 혼자 다했습니다. 뭐 디자인적인 배려나 고민이 없이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죠. 아무튼 이래서 알레프 0을 필두로 차례로 제품이 나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알레프 시리즈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는 편인데, 그 만듦새가 오로지 패스 씨의 즉흥적 발상이라는 점이 재미있지 않은가? 그럼 패스 씨의 알레프가 쓰레숄드 시절에 만든 것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클래스A 설계이면서 싱글 엔디드 방식을 채용한 점이 다르다. 출력관은 MOSFET를 썼으므로 이 또한 다르다. 반면 쓰레숄드에선 클래스AB에 바이폴라 TR를 사용했다. 이 부분이 음에 분명히 드러난다.
아무튼 출력만 문제가 있을 뿐, 정말로 소리 좋고, 디자인도 매력적이었던 알레프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1999년에 생산 종료가 되었다. 참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낀다. 이즈음 회사 내에선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시작은 해링턴 씨가 몰고 왔다. 서기 2000년도에 그가 크렐에서 온 후, 새로운 섀시에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앰프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른바 X 시리즈가 이때 탄생했다. 특히 X 시리즈의 섀시 디자인은 전적으로 해링턴 씨의 작품으로, 이로써 패스 랩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럼 X 시리즈의 특징은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대목에 관해 해링턴 씨가 이렇게 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피드백이라는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새롭게 설계하면서 밸런스 방식을 도입했고, 싱글 엔디드가 아닌 푸시풀 방식으로 해서 출력을 높였습니다. 또 일정한 상태에선 클래스A로 동작하지만, 넘어가면 AB로 바뀌는 방식을 채택했죠. 이 과정에서 슈퍼 시메트리(Super Symmetry) 회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답니다. 덕분에 1000W, 600W 등의 대출력을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알레프 시리즈가 30W 내외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변화인 셈이죠.’
참고로 슈퍼 시메트리 회로는 기존의 밸런스 방식이 가진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노이즈와 디스토션이라는 부분에서 엄청난 저감이 이뤄졌다. 정확히는 1998년에 특허가 취득되었다. 즉, 본격적으로 X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 개발이 완료되었던 것이다.
바로 이런 내용에 새로운 섀시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X 시리즈의 런칭이 완성된 셈이다. 그 다음에 XA 시리즈가 나오고 최근에 XS 시리즈까지 런칭되었다. 여기서 어느 정도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 싶다.
그럼 최신작 XS 시리즈부터 짚고 넘어가자. 원래는 2011년경에 완성된 프로젝트다. 메인 콘셉트는 싱글 엔디드 커런스 소스를 테마로 삼았다. 말하자면 알레프와 X 시리즈의 장점을 취합했다고 할까? 단, 커런트 소스 방식이기 때문에 TR이 훨씬 많이 쓰인다. MOSFET 소자를 무척 많이 동원한 것이다.
현재 파워 앰프의 라인업을 보면, XS150과 300이 있는데, 이것은 당연히 8Ω에 150W 및 300W의 출력을 내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물량 투입이 엄청나다. 하긴 내용을 살피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동작부와 전원부로 나눈 가운데, 모노럴 방식으로 설계했다. 그러니 최소 4개의 박스가 있어야 스테레오를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한편 150의 경우엔 TR이 전원부에 72개, 동작부에 40개 해서 채널당 112개가 들어갔다. 300은 더하다. 각각 80 및 40개가 들어가 총 120개가 동원되었다. 이쯤 되면 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떠오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기술을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 이런 엄청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대목에서 묘한 감동도 느끼게 된다.
XS 시리즈의 디자인을 보면 커다란 파워 미터를 채용한 부분이 흥미롭다. 밤에 불을 꺼놓고 이 부분을 보고 있으면, 음악이 더 리얼하게 다가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럼 프리앰프는 어떨까? 역시 두 개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프리앰프 전문인 콜빈 씨에게 들어봤다.
‘XS 시리즈에 걸맞은 완벽한 제품을 내고 싶었습니다. 별도의 전원부 구성은 물론이고, 이것을 듀얼 모노럴 방식으로 해서 각각에 별도의 토로이달 트랜스를 따로 투입합니다. 커패시터라던가, 필터 등을 고를 때도 신중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결국 여러 개의 시제품을 만들어서 비교 평가한 끝에 최종적으로 하나가 선택되었죠.’
말은 쉽지만, 숱한 파인 튜닝과 테스트를 거쳐야 했으므로, 밤을 새는 일이 이어졌을 것이다. 그 음에 대해선 직접 듣고 평가하기 바란다.

한편 패스에선 기존 시리즈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작년에 X 시리즈가 0.5에서 0.8 버전으로 바뀐 것이다. 대체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두 분에 따르면, 싱글 엔디드 커런트 소스에 대한 양의 차이라고 한다. 대체 그게 무슨 말인가?
전작인 0.5의 경우 약간만 사용한 반면, 0.8에서는 전체를 다 커버한 것이다. 말하자면 XS 시리즈의 콘셉트를 하나의 박스로 줄였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당연히 이전 버전보다 훨씬 좋은 음을 낸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과연 싱글 엔디드 커런트 소스의 장점이 뭘까? 콜번 씨가 답해줬다.
‘기술적인 내용은 너무 복잡하니까, 음질에 관한 부분만 설명하죠.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음이 나옵니다. 또 내구성도 훨씬 뛰어나고요. 사실 비싼 돈을 들여서 장만한 앰프가 가끔씩 고장이 나면 얼마나 속이 상합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 만전을 기한 것이죠.’
아무튼 더 기술적인 내용은 앞으로 런칭될 제품들의 리뷰에서 심도 깊게 다루기로 하자. 이 대목에서 패스의 제품군을 대략 정리해보면 이렇다.
우선 맨 위로 XS 시리즈가 있다. 그야말로 아낌없이 물량을 투입한 초 하이엔드 그레이드라 보면 된다. 바로 그 아래에 XA 시리즈가 있다. 이것은 싱글 엔디드 방식으로 클래스A 설계로 만들어졌다. 클래스A만의 깊은 음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추천할 만한 시리즈다. 한편 그 밑으로 X 시리즈가 있는데, 이것은 클래스A와 AB 동작을 한다. 더 현실적인 가격에서 접할 수 있는 라인업이라 하겠다.
이렇게 일별해보면, 좀 복잡하긴 하지만, 가격대에 따른 음질의 차이를 적절하게 배려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 자세히 들어보면, 패스 씨의 음향 철학이랄까 추구하는 세계가 일관되고 있어서, 이 부분에서 깊은 신뢰를 갖게 한다.
한데 최근에 패스 씨가 퍼스트 와트(First Watt)라는 제품을 런칭했다. 대체 이것은 또 뭔가? 이 부분에 대해 해링턴 씨가 다음과 같이 설명해줬다.
‘이것은 전적으로 패스 씨 혼자 꾸려가는 브랜드입니다. 취미 삼아 만든 것으로 출력은 클래스A로 10W, 15W 정도에 불과하고, 가끔 한두 개 만드는 식입니다. 절대로 상업적인 브랜드로 만들 생각이 없답니다.’
아하, 이제야 이해가 된다. 여전히 패스 씨는 DIY를 하거나, 아마추어 연구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편으로 이런 비상업적인 제품도 내놓은 것이다. 세계적인 프로 엔지니어가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간 듯해서 반갑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야말로 마음속 깊은 곳까지 오디오쟁이라 해도 무방하다. 바로 그런 기질, 그런 캐릭터를 애호가들이 높이 사기 때문에, 그간 별 홍보 없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패스가 아닐까 한다. 이제 새롭게 시리즈가 바뀌고 또 XS 시리즈도 나왔으므로, 큰 기대를 갖고 음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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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5년 3월호 -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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