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Run Free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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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Run Free Pro
  • 월간오디오
  • 승인 2015.01.01 00:00
  • 2015년 1월호 (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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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신 사양의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에 대한 인기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이전에는 편리함을 어필하면서, 단순히 유선에서의 해방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음질까지 추구하는 역량까지 담아낸 것이다. 블루투스 사양이 버전업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음질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했기 때문. 덕분에 한동안 잠잠했던 블루투스 기능들이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았고, 이어폰, 헤드폰, 포터블 스피커, 사운드바, 하이파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들에 포함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블루투스 버전이 지금도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발전된 속도와 음질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질적인 측면에서 apt-X 지원을 특별히 눈여겨보게 되는데, 빠른 페어링과 음질적인 이점으로, 빠져 있으면 아쉬운 것 중 하나이다. 이번에 소개할 소울의 신제품 역시 블루투스 4.0 버전 탑재와 apt-X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데, 사양 면에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구성이다.

런 프리 프로.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도어용으로, 좀더 활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디자인 역시 스포티한 인상을 주며,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가 더해져, 소울만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넥밴드 스타일이 아니라 단순히 케이블을 목 뒤에 거는 구조이지만, 실제 운동을 하면서 착용해보면 넥밴드가 오히려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다. 착용감은 훌륭한 편이며, 이어락 시스템을 채용하여, 귀 사이즈에 맞게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놓았다. 실제 심하게 움직여보아도 잘 빠지지 않았는데, 역시 운동을 할 때 어떤 구조의 이어폰이 필요한가 제대로 알고 접근한 듯한 인상이다. 물론 이어락을 빼고 귀에 걸 수 있게 세팅해도 된다.
방수 기능을 포함하여, 땀이나 비에 나름의 대비책을 세우고 있으며, 리모컨을 통해 음악 재생이나 정지, 그리고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구동 시간은 충전 후 최대 8시간을 보장하고, 충전은 하우징 부를 빼면 충전 포트가 드러난다.

제품을 실제 구동해보면, 정말 빠르게 페어링이 잡힌다는 것이다. 처음만 페어링을 수동 설정하면, 그 후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되는데, 기다림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쉽고 빠르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우징 아래 부분에 아주 작은 파란 불빛으로 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저역을 강조하기보다는, 중·고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아웃도어 환경에 잘 맞도록 튜닝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
가격 10만9천원  블루투스 버전 Ver.4.0+EDR, apt-X  프로필 A2DP, AVRCP, HSP, HFP 
코덱 mSBC  충전 2시간  작동 시간 최대 8시간  무게 1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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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5년 1월호 - 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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