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rasone Editi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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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ne Edition 5
  • 월간오디오
  • 승인 2014.09.01 00:00
  • 2014년 9월호 (5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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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55대 한정, 가장 완벽한 헤드폰을 만나다

전 세계 555대 한정으로 독일에서 수제작된 울트라손 에디션 5. 이번에 마지막 제작을 완료하여, 국내에 재입고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독일 공장에서 소재 수급 등 차질이 있어 제작이 중단되었는데, 이번 재입고는 에디션 5를 기다렸던 헤드파이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555만원이라는 가격대임에도 큰 인기를 끄는 것은 그만큼 짧은 시간 동안 최고의 음질을 즐기고자 하는 초 하이엔드 헤드폰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는 반증. 그 중심에는 울트라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트라손은 ‘헤드폰 계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아닌 롤스로이드 같은 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이다.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재료와 소재를 사용하여, 독일의 장인 정신으로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품격 있는 명품 헤드폰으로 유명하다. 1990년 독일 뮌헨에서 처음 프로용 헤드폰을 생산하였고, 1995년부터 하이엔드 헤드폰을 제작, 그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참고로 전설적인 록밴드 건즈앤로지즈(Guns and Roses)의 보컬 액슬 로즈가 울트라손의 열렬한 애호가라고 한다.
울트라손은 S-Logic이라는 기술로 유명한데, 귀의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소리를 내어 공간감을 만드는 특허 기술이다. 이번 에디션 5에는 특별히 S-Logic EX가 적용되어,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각도를 찾았다. 밀폐형으로 주파수 응답 범위는 5Hz-46kHz까지.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재생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컵 소재인 300년산 보그 오크 원목은 몽블랑 만년필 등에 적용되는 고급 소재로 습지대에서 자라 습기에도 매우 뛰어나다. 하드 케이스와 철제 거치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디션 5 재입고를 기념하여 수입사에서 고급 우드 텀블러를 제작해 국내 정품 구매자들에게 증정하고 있다고 한다. 에디션 5를 음각으로 새겨 넣었고, 텀블러 또한 국내 입고된 수량만큼만 한정 제작했다. 국내 정품 구매 시 최장 7년이라는 보증 기간은 독일 특유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된다. ‘에디션 5를 쓰는 순간 오페라하우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는 관계자의 설명처럼, 넓은 주파수 대역은 헤드폰 애호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
가격 555만원

506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4년 9월호 - 5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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