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Flagship Home Theater Demo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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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Flagship Home Theater Demo Show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3.12.01 00:00
  • 2013년 12월호 (49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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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진보를 통해 현장감이 살아 있는 소리를 제시하다
지난 11월 9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GLV에서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야마하의 플래그십 기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11채널 AV 프로세서 CX-A5000과 11채널 파워 앰프 MX-A5000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 자리였다. 행사장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서 야마하 AV 기기의 인기와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CX-A5000과 MX-A5000은 야마하에서는 2년 전에 태어난 브랜드 AVENTAGE(Audio Visual Entertainment for the New Age)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태어난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최신·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며 우수한 음질과 현장감, 편리한 조작성,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만듦새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한다. 그래서 A5000 시리즈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DSP-Z11의 성능을 뛰어 넘기 위해 AV 프리앰프의 쇄신이 필요했고, 소비자와 개발자 모두 AV 기기의 빠른 진화 속도를 따라 잡기 위해 분리형이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결론을 얻어 22년 만에 분리형 제품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현장감이 살아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고요함과 움직임, 그리고 여운을 더해 사운드를 발전시켰다고 하며, 그중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표현력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력 있는 장면뿐만 아니라 조용한 장면에서도 시청자에게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고.




A5000 시리즈의 기술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A5000 시리즈는 11.2채널 분리형 AV 앰프로, 음질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강성 섀시, ESS ES9016 D/A 컨버터, 특주로 제작된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 등 고음질 부품과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밀도 높고 풍부한 사운드 제공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부품 사용으로 11채널 출력과 제한 없는 스피커 드라이브를 실현했으며, 11.2채널 출력 외에 5채널 바이앰핑 구성도 할 수 있다. 네트워크 통합 기능을 통해 편리한 조작과 함께 다양한 소스 액세스 제공하고 있고, AV 컨트롤러 앱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에서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를 할 수 있다. 더욱 스릴 있고 사실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위해 시네마 DSP HD3 기술로 수직 음장을 확장했으며, 플래그십 리시버 DSP-Z11에 탑재된 10개를 포함한 총 33개의 DSP 프로그램 사용한다. YPAO R.S.C.을 통해 각도 측정과 사운드 최적화를 실현시켰다. 높은 신뢰성의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MHL 지원과 4K 울트라 HD 업스케일링·패스스루 지원하는 HDMI 입·출력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술과 기능이 투입되어 있다.



이번 시연에서 CX-A5000 1대, MX-A5000 2대와 매칭한 기기는 놀라울 정도로 화려했다. 프론트 스피커 레벨 울티마2 살롱2(바이앰핑 구동), 센터 스피커 레벨 울티마2 보이스2(바이앰핑 구동), 서라운드 스피커 레벨 울티마2 젬2, 프론트 프레젠스 레벨 퍼포마 M22, 리어 프레젠스로 브라이스턴 스피커를 사용했다. 서브우퍼는 에이리얼 어쿠스틱스, 벨로다인, 레벨의 제품을 사용했다. 소스기기는 메트로놈 테크놀로지와 MSB 테크놀로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용했고, 프로젝터는 런코 제품을 사용했다.
시연에 동원된 레벨 울티마2 살롱2 스피커는 구동이 힘들다는 평이 있는 스피커로, 구동을 위해 바이앰핑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2채널 시연에는 주파수를 끊지 않고 전부 재생했으나, 멀티채널 시연에는 스피커의 구동이 어려운 편이라 완전히 제압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 크로스오버를 사용해 80Hz 아래는 서브우퍼로 재생했다.



시연은 NAS에서 스트리밍으로 PCM 음원 재생, 하이 피델리티 퓨어 오디오(블루레이 오디오) 재생으로 2채널 오디오를 시연했다. 그리고 이노센스·월 - E·헨젤과 그레텔 등 다이내믹한 멀티채널 사운드 시연도 진행되었는데, 중간에 7.1채널과 11.1채널 비교 시청을 통해 공간감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야마하 어플리케이션으로 입력, 볼륨, DSP 기능을 쉽게 조작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플래그십다운 사운드 통해 야마하 기술의 진보를 알린 좋은 행사였다. 야마하의 플래그십 11채널 AV 프로세서 CX-A5000과 11채널 파워 앰프 MX-A5000은 다이내믹한 사운드 시연에서도 소리의 안정감을 통해 오래 들어도 피곤함이 없는 사운드를 제시했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2채널 오디오 시연에서도 음악성이 살아 있어서 음악 듣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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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2월호 -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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