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R-N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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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R-N50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12.01 00:00
  • 2013년 12월호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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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식욕으로 모든 소스를 소화시키는 대범함
이번에 소개할 야마하의 R-N500은 네트워크 하이파이 리시버로, 다양한 소스를 재생할 수 있는 2채널 리시버다. 디자인은 야마하의 하이파이 기기와 유사하다. 디자인과 노브, 버튼, 색상까지 비슷하다. 하지만 R-N500은 하이파이 기기와는 다른 특이점이 있다. 네트워크 하이파이 리시버라는 이름처럼 유선 랜 단자가 후면에 있다. 네트워크와 이 기기를 연결하면 이를 통해 PC나 NAS에 담긴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또는 PC의 아이튠즈에서 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앱으로 기기 컨트롤할 수 있다. 최신의 기술을 품고 있는 것이다.



R-N500은 네트워크 연결 외에도 재생할 수 없는 소스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입·출력이 화려하다. 24비트/192kHz의 FLAC, WAV 파일은 물론 MP3, WMA, MPEG4, AAC와 같은 다양한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전면 USB 단자에는 메모리 스틱이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 있어 음원을 이 리시버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후면에 옵티컬·코액셜 디지털 입력(최대 192kHz)이 각각 2개씩 있어 TV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연결해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 외에 FM·AM 라디오, 포노(MM) 입력, 아날로그 RCA 입력, 헤드폰 단자, 서브우퍼 출력도 있다. 그리고 2조의 스피커 단자가 있어 A/B 스피커 실렉터로 출력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전면과 달리 후면의 USB 단자는 야마하의 AV 액세서리와 연결하기 위한 5V 전원 단자로 아이팟이나 메모리 스틱은 연결이 불가하다.



R-N500이 야마하에서 제대로 만든 하이파이 기기인 것은 ToP-ART(Total Purity Audio Reproduction Tech-nology)라는 야마하의 앰프 설계 기술을 통해 알 수 있다. ToP-ART는 사운드 퀄러티 디자인과 하이 퀄러티의 부품을 사용하는 설계 방식으로, 노이즈와 왜곡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오디오 신호 처리와 전송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되어 있고, 가장 높은 신호 순도를 위해 입력부터 출력까지 대칭적인 레이아웃을 취했으며, 좌·우 채널을 직선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모든 부품과 소재는 테스트를 거쳐 신중히 선택했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위한 독립적인 듀얼 전원부를 갖췄으며, 노이즈와 진동에서 오디오 신호를 보호하기 위해 아트 베이스 섀시를 사용했다.
또한 신호 경로를 단축시켜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키는 퓨어 다이렉트 기능, 베이스(20Hz, ±10dB)·트레블(20kHz, ±10dB) 톤 컨트롤 기능, 밸런스 조절, 그리고 라우드니스 컨트롤(1kHz, -30dB)이 가능해 각자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전력 소비를 20% 줄여 주는 에코 모드 기능이 있으며, 설정된 일정 시간 후에 자동으로 전원을 대기시키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도 생각하고 환경도 생각하는 기특한 기기다.



수입원 야마하뮤직코리아 (02)3467-3300
가격 88만원   실효 출력 80W(8Ω)   댐핑 팩터 150 이상   THD 0.015% 이하, 0.025% 이하(MM, REC) 
S/N비 100dB, 87dB(MM)   입력 감도 200mV, 3.5mV(MM)   입력 임피던스 47KΩ   튜너 FM·AM 
크기(WHD) 43.5×15.1×38.7cm   무게 9.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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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2월호 - 4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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