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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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3.10.01 00:00
  • 2013년 10월호 (49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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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마란츠의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다
D&M코리아에서는 9월 3~4일 양일간 D&M코리아의 주요 하이파이 딜러를 방문해 딜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D+M 그룹 하이파이의 기술력과 사운드 철학에 대한 공유와 제품 교육을 통해 데논과 마란츠 브랜드에 대한 딜러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소비자에게 이것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딜러 트레이닝이 진행되었다.
이번 딜러 트레이닝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란츠 미니 시스템 M-CR510·610에 대한 제품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궁금해 할 만한 기존 제품과 달라진 점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마란츠 M-CR 시리즈를 교육했으며, 그 외에 각 매장의 특성에 따라 데논은 DCD·PMA1520, 그리고 마란츠는 USB DAC·네트워크 플레이어인 NA-11S1, 출시 예정인 CD·PM6005와 CD·PM-14S1에 대한 전반적인 제품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번 딜러 트레이닝은 D+M 그룹에서 직접 관계자가 나와 본 제품 교육을 실시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월간 오디오에서는 그의 입을 빌려 D+M 그룹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의 말을 들어 보자.





방문하신 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D+M 그룹 하이파이 제품군의 제품 매니저인 노모토 시게키라고 합니다. 아시아는 (특히 한국과 일본) 전 세계 하이파이 시장에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음악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제품을 기획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신 목적이 궁금합니다.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오디오를 즐기는 트렌드가 많이 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과 발맞추기 위해 하이파이 제품군에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데논과 마란츠의 제품 또한 이런 점에서 착안해 네트워크 기술력을 앞세운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딜러 분들에게 이러한 기술력에 대해 알리고, 또한 한국 시장 내의 오디오·비디오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월간 오디오 독자 분들에게 D+M 그룹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D+M 그룹은 데논, 마란츠, 보스턴 어쿠스틱스, 데논 프로페셔널, 데논 DJ, 마란츠 프로페셔널, 칼렉, 프리미엄 사운드 솔루션스 이상 8개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인 데논의 이니셜 'D'와 마란츠의 이니셜 'M'으로 브랜드명을 구성했습니다. 데논은 1910년에 설립되어 10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마란츠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오랜 전통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비주얼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데논과 마란츠 브랜드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데논 제품은 음악에 담겨 있는 열정을 표현하려는 근본적인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마란츠는 어떠한 것도 추가하거나 덜어 내는 것 없이 작곡자의 의도 그대로의 사운드를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논의 사운드 특징은 다이내믹하면서도 선이 굵은 따뜻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같은 사운드라도 좀더 활력이 넘치게 음악을 표현해 생동감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마란츠는 악기와 보컬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려는 특징이 있어 사운드의 스테이지감과 분위기까지 담아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징적이며 독자적인 기술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데논의 특징적인 기술이 있다면 단연 '알파 프로세싱'입니다. 전문적인 디지털 장비와 디지털 녹음 기술력으로 탄생한 기술입니다. 고 비트와 업샘플링 디지털 녹음 시 사라지는 아날로그의 사운드를 디테일하게 복원시켜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스터 클록 디자인'입니다. DAC에 밀착되어 설계되는 클록 디자인으로, 고밀도 고해상도 콘텐츠를 재생할 때 발생하는 지터를 없애 주어 가장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마란츠는 'HDAM(Hyper Dynamic Amplifier Module)'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마란츠는 기존 IC 서킷 보드를 대신해 자체 개발한 HDAM을 적용하는데, 이를 통해 슬루율이나 노이즈 레벨을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또한 '커런트 피드백'이 있는데, 이는 마란츠 고유의 서킷 기술입니다. 폭넓은 대역과 고속 재생을 위한 슈퍼 오디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저 임피던스를 유지하며 고 스루율(Through-Rate)와 사운드 응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데논과 마란츠의 제품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데논과 마란츠의 제품 라인업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는데, 크게 하이파이 제품군(SACD·CD 플레이어, 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 턴테이블), 홈시어터 제품군(AV 리시버, 블루레이 플레이어), 미니 시스템 오디오, 이어·헤드폰, 무선 음악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홈 엔터테인먼트(오디오·비디오)에 대한 토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월간 오디오 독자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음악의 트렌드는 계속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아니 그 이후에도 음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입니다. D+M 그룹은 이러한 음악과 함께해 온 기업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이어 온 브랜드가 많지 않습니다만, 음악은 계속해서 변화해 왔고, 이러한 변화와 함께 우리 제품은 늘 고객의 곁에 있었습니다. 데논과 마란츠는 사람들의 음악에 대한 욕구를 잘 이해하고 이를 가장 잘 충족시켜 주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간 오디오 독자 분들도 데논과 마란츠 브랜드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음악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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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10월호 - 4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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