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설립된 CH 프리시전은 스위스의 제네바 호수 기슭에 위치한 로잔에 있는 회사로, 이 회사의 제품들은 완전히 스위스에서 설계 및 제조된다. CH 프리시전은 생산보다 제품 디자인에 전념해 최고 품질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을 제조하고 상업화하고 있다. 4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는 CH 프리시전은, 기판 설계와 MCU 및 DSP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FPGA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것까지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CH 프리시전의 CEO인 플로리안 코시는 스위스의 로잔 공대 출신 공학도로 4년간의 골드문트 엔지니어 경력이 있으며, 동업자인 티에리 히브 역시 골드문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두 사람은 1999년에는 애너그램(Anagram) 테크놀로지를 설립했고, 10년 간 많은 브랜드의 CD 플레이어, D/A 컨버터 같은 디지털 제품들의 디지털 부품을 OEM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해 왔다. CH 프리시전은 뛰어난 제조 품질과 오디오 성능을 위해서 제품 디자인은 전부 사내에서 수행되는 반면, 생산은 현지 하청 업체에 의해 이루어진다. 케이스의 경우 스위스의 쥐라 산맥에 있는 '시계 밸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시계 산업에 의해 활성화된 전문 회사에서 제조된다. 그리고 PCB 및 유닛 어셈블리는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기술적 장비 제조 전문인 ISO 인증 파트너에 의해 처리된다. 이렇게 전문 파트너 하청 생산에 의해 CH 프리시전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계 설계와 같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근거리에서 생산되어 엔지니어가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체크를 해서 제품 퀄러티를 컨트롤하고 있다.CH 프리시전 제품은 스위스산 특유의 정교하고 견고한 섀시 마감, 전면 패널에 채용된 24비트 컬러 480×272 AMOLED 최신 디스플레이, 다이얼 형식의 대형 노브 컨트롤 등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오디오 신호가 들어가는 부분의 내부 유닛은 모두 디스크리트 방식으로 제작되며, 옵션 보드 방식을 통한 확장성, DSD 신호를 전송하는 CH 링크, USB 기반의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 등은 이전까지 오디오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것이다. [ D1 CD/SACD Unit ]D1은 레퍼런스 급의 CD·SACD 유닛으로, 스위스가 자랑하는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보여주며, 충실한 음악 재생에 최고의 헌신을 하는 제품이다. D1은 트랜스포트에 에소테릭의 VMK-5 VRDS를 사용하며, 에소테릭 클록을 무시하고 매우 특별한 자사의 클록에 지배를 받고 연동되도록 설계된 특징이 있다. 오디오 출력에는 옵션 모듈을 기반으로 2채널 아날로그·디지털 출력은 물론 멀티채널 출력까지 지원하며, CH 링크를 통해 네이티브 DSD 데이터를 전송한다. [ C1 Digital to Analog Controller ]C1은 델타 시그마 방식의 DAC를 사용하지 않고 R2R 방식의 컨버터 칩을 사용하는데, 델타 시그마보다 리니어하고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다. 채널당 4개 칩을 사용하는데, 각각의 칩은 똑같아 보이지만 각각의 특성이 달라 각각의 칩을 캘리브레이션 해서 똑같이 맞춰 사용한다. D/A 컨버터 보드는 채널당 하나의 보드를 사용하며 풀 듀얼 모노로 되어 있다. C1은 완전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최대 3개 입력 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S/PDIF, TOSLINK 및 AES-EBU 입력은 24비트/192kHz까지 신호를 받을 수 있으나, D1과 최적의 링크를 할 수 있는 CH 링크를 통해서는 32비트/768kHz 네이티브 DSD를 받을 수 있다. C1은 오디오 컨버전의 타이밍에 극도로 주의하고 있다. C1의 클록 섹션은 매우 낮은 지터로 디지털 제어하는 두 개의 VCXO를 기준으로 한다. 그것은 CH 링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워드 클록 슬레이브 동기화를 지원한다. C1은 또한 외부 클록 제너레이터, 슬레이브 및 CH 소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적 동기화 보드를 지원한다. 아날로그 출력은 싱글 엔디드 75Ω RCA와 50Ω BNC뿐만 아니라 밸런스 XLR 커넥터가 있다. 아날로그 스테이지는 매우 낮은 잡음과 과도 응답을 위해 최적화된 완전 디스크리트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디지털 볼륨 제어 옵션과 아날로그 입력을 통해 완전한 기능을 갖춘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다. 




 [ A1 Power Amplifier ]A1은 C1의 아날로그 출력단의 성능이 좋아 개발하게 된 제품으로, 작동 모드에 따라 모노 아날로그 입력 보드 하나 또는 두 개를 설치하면 스테레오 출력(2×100W, 8Ω), 모노 바이 앰핑 출력(2×100W, 8Ω), 또는 브리지 출력(350W, 8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싱글 엔디드 RCA, BNC, 밸런스 XLR 입력 버퍼링을 제공하며, 각 채널 게인은 개별적으로 ±6dB의 범위에서 0.5dB의 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A1은 출력단의 바이어스를 컨트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신호가 와도 50mA로 고정되어 볼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정확하게 바이어스가 출력되는 장점이 있다. 아날로그 입력 스테이지는 풀 디스크리트 방식의 클래스A, 제로 글로벌 피드백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매우 낮은 잡음과 과도 응답을 최적화하고 있다. 아날로그 출력 스테이지는 클래스A의 풀 디스크리트 초저 노이즈의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파워 스테이지는 클래스AB 방식으로 동작된다. 그리고 조절할 수 있는 피드백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또는 로컬 피드백, 또는 둘을 혼합할 수 있다. 피드백 비율을 수정하면 사용할 때 특정 스피커에 맞출 수 있고, 바이 앰핑 또는 브리지 모드에서 각 특정 드라이버에 맞게 A1의 출력 조정을 할 수 있다. A1은 각 채널당 온도, 피크 파워를 보고하는 정교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 X1 External DC Power Supply ]X1은 D1과 C1에 연결하기 위한 전원 장치로,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능을 하며, X1 하나에 D1과 C1을 모두 연결할 수 있다. D1과 C1, X1 모두 트랜스포머와 렉티파이어, 레귤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X1을 사용하면 먼저 X1의 트랜스포머와 렉티파이어, 레귤레이터를 거치게 되고, 그 다음 D1, C1의 레귤레이터만을 거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굉장히 많은 노이즈를 제거한 전압이 공급된다. X1은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따로 사용하기 위한 분리된 트랜스포머가 채용되었고, 각 트랜스포머는 분리된 메인 필터를 가지고 있다.  [ Option Boards ]D1에 연결하기 위한 옵션 보드로는 디지털 아웃, 아날로그 아웃(스테레오), 아날로그 아웃(모노), Sync I/O(클록 동기화)가 있다. C1용으로는 디지털 입력, USB 입력, 인터넷 입력, 아날로그 입력, Sync I/O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