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이스 등 연주에 관심이 있다면, 마샬 앰프를 모를 리가 없다. 그만큼 기타 앰프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통성과 성능까지 부족함이 없는 브랜드일 것이다. 그런 그들이 헤드폰 시장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메이저와 마이너 라인업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이끌었는데, 이번에는 모니터라는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 것. 이들이 출시하고 있는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아주 유니크하다. 마샬 앰프 특유의 디자인이 묘하게 녹아들어 있는데, 빈티지한 멋과 모던한 느낌이 신기하게도 잘 조화되어 있다. 특히 이들의 패키지 디자인은 참으로 감각적이라 생각되는데, 빈티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정말 매력 있다. 메이저 헤드폰과는 약간 다른 모습인데, 이전이 사각의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일반적인 타원형의 하우징으로 마무리되었다. 하우징의 가죽과 마샬의 로고 덕분인지, 한 눈에도 마샬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번 제품 역시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인상. 40mm의 유닛을 채용했고, 42Ω임피던스로 포터블 플레이어와의 직결 매칭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기본적으로 모니터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만큼, 스튜디오 퀄러티의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는데, 공연의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특히나 강조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F.T.F 시스템인데, 드라이버 부분에 특수 소재를 덧대어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 많은 이들이 내부 필터를 제거하고, 특정 부위를 막거나 오픈하는 것으로 헤드폰을 튜닝하는데, 아마 그런 형식으로 이해하면 빠를 것이다. 케이블에 내장 마이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음악 재생 및 통화로 활용할 수 있다. 케이블은 분리할 수 있어, 여러 도전들이 가능할 것이다. 휴대를 염두에 두어 접을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마샬 로고가 수놓아진 파우치도 제공한다.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가격 32만원  주파수 응답 10Hz-20kHz  임피던스 42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