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o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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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o Q7
  • 나병욱, 이종학(Johnny Lee)
  • 승인 2013.02.01 00:00
  • 2013년 2월호 (4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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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리즈의 정점 그 특별함의 가치
이상적인 스피커를 위한 완벽한 가공
Q 시리즈의 정점 그 특별함의 가치  _글 나병욱 오르지 못할 산이 하나 더 추가된 듯하다. 초대형이기에 그냥 죽어도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한마디로 대단한 스피커다. 아니 그저 모습만 그렇다는 게 아니다. 4웨이 5유닛에 무게가 무려 340kg이나 되고, 내부에 채용된 금속 프레임의 설계만 보아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스피커다. 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된 재료 100개 이상을 금속 전용 나사못 650개로 조립되었단다. Q7은 초 하이엔드 시리즈 Q 제품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채용된 유닛들도 Q7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인데, 우퍼에는 12인치 구경 유닛에 나노텍 기술을 반영시킨 2개의 MG1207 유닛이 채용되었고, 미드·베이스에는 10인치 구경의 MG107이, 미드에는 MG70, 트위터에는 2.5cm 구경의 MB7이 장착되어 있다. 재생주파수 대역은 20Hz-50kHz이고, 음압은 무려 94dB이나 된다. 사운드를 한마디로 말하기는 쉽지 않고 결점을 말하기도 어렵다. 다만 어떠한 매칭으로 어떠한 음을 연출할까를 고민해야 될 것 같다. 물론 시청 환경 또한 갖추어야 할 것이다. 2012년 CES에서 세계 각국의 수많은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환호를 받았다는 것은 이미 평가가 검증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그야말로 대단한 스피커가 등장했다. 



 이상적인 스피커를 위한 완벽한 가공  _글 이종학(Johnny Lee) 매지코의 음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 특히 클래식에서 재현하는 투명하면서 깊은 음은 소스에 녹음된 정보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 각각의 음반이 가진 핵심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하나의 악기라 해도 무방할 스피커다. 하지만 이런 음을 얻기 위한 방법론은 무척이나 지난하다. 특히 인클로저가 그렇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엄청 무게가 나가는데, 개당 무려 340kg이나 한다. 왜 그럴까? 인클로저 내의 공진을 억제하는 것은 모든 스피커 메이커들의 숙제. 이를 위해 알루미늄, 동, 스테인리스 등 여러 소재를 무려 100여 조각이나 동원해서 내부 보강재를 만들고, 650여 개의 잠금장치로 고정했다. 이 자체만 봐도 무슨 현대 조각을 방불케 한다. 덕분에 미드레인지의 경우, 공중에 부양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 드라이버는 어떤가? 에디 커런트라고 해서, 자기장의 영향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특히 귀중하다. 이를 위해 대형 마그넷과 정교한 가공은 필수. 아무튼 이상적인 스피커에 요구되는 모든 아이디어를 투입했고, 덕분에 2012년 해외 잡지에서 <올해의 제품>에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 

 수입원 소노리스 (02)581-3094가격 2억2천만원  구성 4웨이 5스피커  
사용유닛 우퍼(2) 30.5cm MG1207, 미드베이스 25cm MG107, 미드레인지 15.2cm MG70, 트위터 2.5cm MB7재생주파수대역 20Hz-50kHz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94dB  권장 앰프 출력 50-1200W  
크기(WHD) 38×152×81cm  무게 34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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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o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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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2월호 - 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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