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쇼, 그 첫 번째 시작 2012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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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쇼, 그 첫 번째 시작 2012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 김문부 기자
  • 승인 2012.12.01 00:00
  • 2012년 12월호 (48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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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가장 주목해야 할 소식을 전한다. 12월 14일부터 16일, 금·토·일 3일간 <2012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가 개최되기 때문. 많은 오디오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첫 시리즈로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행사이다. 더구나 기존 오디오쇼와 차별화된 확실한 콘셉트를 가진 참신한 기획들이 있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한마디로 오디오파일·오디오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그 수많은 것들을 이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 음악을 감상하고, 기기를 체험하고, 강연을 즐기는, 말 그대로 오디오인들의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첫 번째 축제, 그 화려한 서막을 전한다. 이번 오디오 페어를 위해 용산 전자랜드 2층은 전부 시연장으로 탈바꿈된다. 각 오디오 매장들은 특정 브랜드와 주제들을 내걸고, 전문화된 시연·시청 스케줄을 기획한다는 것. 재미있는 기획이 될 수 있는데,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시도로서, 오디오 애호가들이 꼼꼼히 한곳 한곳 둘러볼 이유가 생긴 것이다. 어떤 매장에서는 초 하이엔드 시스템의 호화로운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고, 또 다른 매장에서는 소규모 PC 파이로 구성된 실용적인 시스템들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전 세계 유명 수입 오디오 브랜드는 물론이고, 이어폰과 헤드폰 등을 접할 수 있는 부스, 다양한 오디오 액세서리 전시, 그리고 할인된 가격의 CD 및 LP 등 오디오파일·오디오 애호가라면 지나치기 힘든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야말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오디오쇼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국내에 수입·제조되고 있는 수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이날을 위해 모두 세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최근 출시된 화제의 신제품들도 대거 출품 예정이며,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회자되는 유명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수입원들과 오디오 매장들이 유기적으로 협동하여, 최고의 시스템, 그리고 최고의 사운드를 전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어느 매장도 그냥 음악이나 조금 튼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모든 행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말 그대로 마음에 드는 곳에서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 매장 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미리 선호하는 브랜드를 생각해 놓는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오디오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층 수입 오디오 전시장 모두 다양한 주제들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시간만 허락된다면 모두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오디오쇼는 언제나 오디오 애호가들을 설레게 한다. 그동안 꿈꾸어왔던 시스템들을 가장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고, 왜 많은 이들이 큰 비용을 투자하여 이 비싼 시스템들을 가지려고 노력하는지 사운드로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음악·소리를 듣는 자리가 될 수 있고, 시스템을 직접 들어보고 가져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오디오쇼는 이런 수많은 기회들을 제공하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다. <2012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그 첫 번째 축제, 말 그대로 축제처럼 많은 오디오파일·오디오 애호가들이 방문하여 함께 즐겼으면 한다.   
참가 업체 및 브랜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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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12월호 - 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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