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프리앰프로서의이상적인 답안 
 _글 장현태  FM 어쿠스틱스가 리스닝 환경에 대한 완벽한 조화와 세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 FM268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스위스의 장인 정신이 내포된 완벽한 프리앰프이다. 샴페인 골드의 전면 패널은 올드 이미지를 고스란히 반영해 주고 있으며, 동사의 레퍼런스 라인 프리앰프답게 FM266 라인프리와 FM233 하모닉 리니어라이저를 결합한 제품 스타일이다. 5밴드 EQ와 풀 디스크리드 방식의 디퍼런셜 회로가 돋보이는데, 자사의 독립적인 HR 사운드 모듈이 입•출력단에 장착되어 있고, 이를 통해 완성된 슈퍼 커플드 풀밸런스 회로를 탑재한 클래스A 증폭 방식이며, 아날로그 앰프이지만 100dB 이상의 채널 분리도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세팅 환경에서 매칭 기기에 대한 호환성을 위해 입•출력 게인에 대한 별도의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떠한 조건에서도 클리핑이 쉽게 발생하지 않으며, 낮은 레벨에서도 밸런스의 흐트러짐 없는 안정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FM 어쿠스틱스의 내추럴 사운드는 뛰어난 스테이지 재현력과 공간의 표현력은 정확하며, 무서울 만큼 소스 기기의 장단점을 잘 드러내 주는 타입이다. 음의 뒤 배경도 깨끗하기 때문에 이 제품은 완벽한 시스템의 조화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까다로운 프리앰프인데, 그만큼 완벽한 프리앰프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운드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들려준다. 




  더 이상의 표현이 불필요한궁극의 프리앰프
_글 이정재 한때 프리앰프의 무용론이 유행처럼 번졌을 때가 있다. 각 CD 플레이어 브랜드마다 볼륨단을 탑재하고 마치 파워에 직결을 하는 것이 정석인 듯 떠들었고, 또 요즘 DAC의 중요성이 PC 파이 때문에 강조되면서 볼륨단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프리앰프 무용론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급속히 식어버렸다. 만약 아직도 프리앰프가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의 시스템에 이 FM 어쿠스틱스의 FM268 프리를 들려주고 싶다. 이 기기가 들려주는 생동감, 질감, 음악적 표현, 무대의 깊이, 이런 모든 오디오적 요소들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들어보면 아마도 프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으며 음악을 소홀히 대한 것에 반성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FM 어쿠스틱스의 프리앰프는 바로 이런 음악을 선사하는 기기다. 더욱이 FM268엔 FM233(하모닉 리니어라이저) 기능이 탑재되어 5밴드 주파수 조절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어떤 어쿠스틱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궁극의 무기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FM 어쿠스틱스의 만듦새와 품질은 따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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